김혜윤 양수진 윤채영김하늘 장하나 사진=박형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전개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상위 골퍼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23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장(par72.6469yard)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64강에서 , 지난해 챔피언 양제윤(21.LIG손해보험), 올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우승자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 김보경(27.요진건설) 디펜딩 챔피언인 김자영(22.LG)등 탑 클래스들이 매치 플레이 속성상 탈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박형진 기자
장희정 강산·1879 드림 투어 ‘통산 2승’ 호서대학교 장희정 프로(4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산·1879 드림 투어 4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희정은 지난 5월 2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파72·6,30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혜진B(18, 창원사파고)를 2타 차로 역전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지막 라운드를 공동 6위로 출발한 장희정은 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고 6번홀부터 8번홀까지 연속 3개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로 경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 집중력을 후반 홀에도 이어가며 버디 2개를 추가해 KLPGA 2012 강산 드림투어 3차전에 이어 드림 투어 통산 2승을 올리게 됐다. 장희정은 2008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9년 KLPGA 정회원이 됐다. 2010년 호서대학교 골프학과에 입학하여 학업과 선수생활을 병행하고 있으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스포츠조선에서 주최하는 제6회 전국 아파트 골프대회가 지난 29일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렸다. 아침까지 내린 폭우로 대회진행 여부가 불투명하였으나, 오전 9시 이후 거짓말처럼 화창해진 날씨와 최신 배수 시설 덕에 최상의 그린 컨디션을 유지, 참가자들이 진정한 실력을 겨룰 수 있었다. 대회에선 삼성 래미안 아파트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영 베어즈베스트 대표는 “지난 밤 많은 비가 내려 직원들이 새벽부터 코스를 살폈다” 며 “다행히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영화배우 강성진, 방송인이자 프로골퍼인 최홍림, 파페라가수 정세훈 등이 참가했으며, 라운드 후 진행된 시상식 만찬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파인리즈리리조트가 클럽하우스 대연회장에서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 초청 제6회 참사랑 그린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토성면 33개 마을의 지역 어르신 600여 분을 모신 가운데 황종국 고성군청 군수, 이선국 토성면 면장, 박효동 강원도의회의원을 비롯해 고성군의회, 토성면 노인회, 이장단 협의회 등 30여개 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카트를 이용한 파인리즈CC 코스투어를 비롯해 어버이날 기념 만찬과 임직원이 준비한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진행된 파인리즈투어는 파인리즈리조트 티칭프로와 임직원이 카트를 직접 운전해 코스라운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어르신들께 연산홍으로 뒤덮인 5월의 파인리즈의 골프 코스를 소개해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장경호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 1부는 내외 귀빈소개와 함께 파인리즈 티칭프로와 임직원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스런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보은의 카네이션 증정 행사로 이어졌다. 2부는 건배 제의와 함께 기념 만찬이 시작됐다. 기념 만찬 후엔 파인리즈 티칭프로의
-SBS골프 최종라운드 시청률 1위! ‘뚝심의 승부사’ 배상문이 대한민국의 새벽을 깨웠다! 배상문(27,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2년만에 생애 첫 미국무대를 점령한 ‘HP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을 생중계한 SBS골프가 전체 케이블 채널(115개) 동시간대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SBS골프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새벽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생중계한 이 대회 최종라운드 시청률에서 0.868%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 중 전체 1위를 달성하며 배상문 우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최종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새벽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골프팬들은 새벽잠을 잊은 채 한국선수 챔피언의 탄생을 염원했다. 최경주(43, SK텔레콤), 양용은(41, 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PGA무대에 정상에 오른 배상문은 침체되어있던 한국남자골프의 계보를 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Q스쿨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석 합격한 이동환(26, CJ오쇼핑)과 역대 최연소로 합격한 김시우(CJ, 오쇼핑)를 비롯해 PGA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왕 존 허(23)와 케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일동레이크GC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3일 일동초등학교 학생초청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인근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997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사생대회는 일동초등학교 6학년 160명 학생을 초청, 일동레이크GC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풍경화를 그렸으며, 대회 후에는 맛있는 뷔페식 점심과 지역 군부대인 8사단의 군악대 공연으로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골프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초등학교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졸업앨범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어버이날을 맞이해 마을 어르신 90여분을 모시고 클럽하우스에서 뷔페식 점심을 대접하며 한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360˚CC가 일본 훗카이도 최대 규모인 루스츠리조트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루스츠리조트는 일본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골프코스(72홀)를 보유한 종합 휴양리조트로 골프장은 물론 슬로프 37면의 스키장과 60여종의 놀이시설, 고급 호텔과 콘도시설로도 일본 내 최고의 휴양타운으로 자리매김한 리조트다. 이번 제휴를 통해 360˚CC 인터넷 가입고객, 루스츠리조트 회원이 양사의 시설을 이용할 경우 루스츠 리조트 골프장, 숙박, 부대시설, 특별 할인혜택을 주고 온천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360˚CC 컨트리클럽 IN 코스 11번(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시 일본 훗카이도 루스츠리조트 숙박, 골프(54홀)이용권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기프트카드(GIFT CARD)를 출시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품격있는 베어즈베스트 기프트카드는 100만원~ 1,00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1인 명의로 공동 구매 및 법인·개인카드 구매 가능하다. 캐디피를 제외한 전 업장, 골프아카데미에서도 사용 가능하해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기프트카드는 구매금액에 따라 500만원 이상 2%, 1,000만원 이상 5%의 보너스 금액을 충전해 준다. 베어즈베스트청라GC 관계자는 “이미 많은 고객들이 기프트카드를 통해 그 편리함과 보너스 금액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함평다이너스티CC가 지난 12일 열린 제9회 회원친선골프대회를 맞이해 사랑의 쌀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불우이옷돕기 사랑의 쌀 모금 행사에 30여명의 회원이 동참, 140여 포가 모아졌고 임직원과 캐디로 구성된 다사랑나눔회에서 10포를 기부 받아 150포를 모았다. 모아진 150포 중에서 100포는 함평군 학교면에 전달했고, 나머지 50포는 사회복지시설 및 다사랑나눔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두 가정에 전달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함평다이너스티CC가 개장 9주년을 맞이해 회원친선골프대회 및 제8회 클럽챔피언대회를 진행하였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클럽챔피언대회에선 3라운드 스트로크 합계 237타(78-80-79)를 쳐 평균 79타를 기록한 정고훈 회원이 제8대 클럽챔피언에 등극했다. 준우승은 합계 239타(81-77-81)를 쳐서 평균 79.7타를 기록한 이은석 회원에게 돌아갔다. 제9회 회원 친선골프대회는 27홀 3개 코스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했으며, 210명의 회원이 참석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임페리얼 코스에서는 72.0타를 기록한 안영선 회원이, 마제스티 코스에서는 71.0타를 친 정동필 회원이, 팰리스 코스에서는 69.8타를 기록한 최문옥 회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임재용 회원과 이경 회원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 백카운트 방식으로 계산해 임재용 회원이 통합코스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이준오 회원은 275m의 비거리를 기록하며 롱기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나정식 회원은 5cm로 핀에 붙여 니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함평다이너스티CC는 참가 회원 전원에게 클럽 로고볼과 우산을 증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자유CC가 2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및 기념 떡 증정 이벤트를 시행해 내장한 고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자유 20년 발자취 사진전’은 자유CC의 최초 기공식 사진부터 현재까지 전통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을 클럽하우스에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초등학교 종합체육관 기증, 자연재해 및 화재현장 정비 공사 지원,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사진과 신세계배 KLPGA 선수권대회 개최 사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임직원 역량개발 연수 및 체육대회 , 개장기념행사 사진 및 슬라이드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자유CC를 아껴준 회원 및 고객,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개장기념일 당일에는 깜짝 이벤트로 임직원들이 고객에게 드리는 감사 영상이 상영돼기도 했다. 아웃코스 그늘집에서는 기념 떡 이벤트로 옛 맛을 그대로 살린 인절미를 모든 내장객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떡 시식 코너 옆 떡메체험 장소를 마련해 라운드 중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한편, 자유CC 관계자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동촌GC가 ‘Charity Golf Classic 2013 Rally Round(2013년 자선 릴레이 라운드)’를 시행한다. 자선릴레이라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골퍼들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4월부터 11월말까지 골프치기 가장 좋은 8개월 동안 ‘재능기부’를 시작한다. 자선행사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에 하루 2팀씩 연중 251팀이 ‘자선릴레이 라운드’에 참여하는데, ‘모두가 천사(1,004명)’라는 의미를 두기 위해 1팀에 4명씩 총 251팀으로 한정했다. 자선라운드에 참여하는 골퍼는 세금, 캐디피만 정산(그린피, 카트비 동촌GC 제공)하면 되며, 골퍼들은 라운드를 마친 후 클럽하우스에 마련된 모금함을 통해 기부하고 싶은 단체에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된다. 기부 단체는 총 세 곳으로 사랑의 휠체어,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컴패션으로 기부금이 전해진다. 첫날 행사 땐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체조 국가대표 출신 김소영 씨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오는 23일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에 앞서 치러진 6개 대회에서는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다승자가 등장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 것인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시작하는 이 대회에는 매회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을 연출하며 주목받았다. 더욱이 올해는 총상금액을 기존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증액되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64강전 상대선수를 뽑은 후 포즈취하는 김하늘 김자영 양제윤 허윤경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는 허윤경(23·현대스위스)이 꼽힌다. 그는 지난 19일 ‘2013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네번의 준우승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허윤경은 “첫 우승으로 자신감도 생겼고, 컨디션도 최상이다. 6번만 이기면 우승 아닌가”라며 “일대일로 하는 경기이다 보니 상대방에게 흐름이 넘어갔을 때 그 흐름을 빨리 끊고 내 쪽으로 넘어오게 하는 것이 가
23일부터 나흘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1억원)이 전라남도 나주 해피니스 골프장(파72·7,042야드)에서 개최된다. 골프장은 지난해 대회보다 나무를 추가로 심는 등 코스 난이도를 조정했으며 정확한 샷을 날리는 선수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보다 먼저 열렸던 유럽골프투어 밸런타인 챔피언십과 원아시아투어 대회를 겸한 GS칼텍스 매경오픈 및 SK텔레콤 오픈은 국내 선수들의 참가 인원을 제한했다. 반면 이 대회는 국내 시드권자가 총출동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치열한 명승부가 예상된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류현우(32)와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이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상금랭킹 1위 매슈 그리핀(30·호주), 같은 대회서 2위에 머물렀던 베테랑 강욱순(47·타이틀리스트)의 샷 대결도 예상된다. 지난주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대역전 드라마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형성(33·현대 하이스코)도 이 대회에 참가해서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2년 동일한 코스에서 열렸던 해피니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유소연(23)이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의 얼굴로 나선다.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서울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유소연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유소연은 하나·외환 챔피언십의 대표 얼굴로 향후 대회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유소연은 지난해 하나·외환 챔피언십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선전을 펼쳐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를 발판삼아 하나금융그룹과 스폰서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유소연은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서 LPGA대회를 후원하는 회사의 일원이 되어서 너무 기쁜데 이렇게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책임감도 커졌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과 아쉬운 기억을 모두 가진 대회였지만 올해에는 아쉬움 없이 좋은 기억만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대회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스크린골프 퀸’ 최예지(18, 영동과학산업고)가 경기 도중 어이없는 사유로 실격을 당해 논란을 빚고 있다. 최예지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 667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 출전했다가 9홀 경기를 마치고 실격됐다. 이에 경기위원회는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상금을 받았기 때문에 아마추어 신분이 아니다”라며 실격 이유를 밝혔다. 2011년 청주MBC 영동대총장배 여고부 우승, 중고골프연맹 볼빅배 준우승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유망주다. 올해는 KLPGA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스크린골프대회 위민스G-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초대 상금왕에 등극했다. 우승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5022만원을 벌어 대상과 최저 평균타수상까지 싹쓸이했다. 바로 이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도 ‘초청장’을 받았다. 최예지는 처음부터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대회에 나설 수 없었던 셈이다. 주최 측은 이를 모른
SK텔레콤 오픈 안개 취소, 매슈 그리핀 우승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최종라운드가 안개로 취소됐다. 덕분에 우승은 호주의 매슈 그리핀이 차지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4라운드가 치러질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장(파72·7,361야드)에 낀 짙은 안개로 경기를 속행할 수 없다고 판단, 4라운드를 취소했다. 1∼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선두에 오른 그리핀이 우승자로 결정됐다. 지난해 KPGA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도 우승한 그리핀은 한국에서만 두 차례 우승하는 인연을 이어가며 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다. 올해부터 한국 투어 정식 멤버가 된 그리핀은 시즌 상금 2억1,000만원을 쌓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필드신사 강욱순(47, 타이틀리스트)은 3라운드까지 그리핀에 1타 뒤진 12언더파 204타를 쳤지만 악천후로 역전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이 대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43, SK텔레콤)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1997년 시작한 SK텔레콤 오픈에서 악천후로 54홀 경기로 축소된 것은 올해를 포함해 네 차례다. 2011년에도 올해와 똑같이 최종 라운드가 취소돼 커트 반스(호
허윤경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생애 첫 우승 허윤경(23, 현대스위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KPGA)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서코스(파72·6,6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허윤경을 포함한 장하나(21, KT), 이정은5(25, 교촌F&B), 변현민(23, 요진건설) 네 명의 선수가 공동 1위를 함에 따라 바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먼저 친 변현민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두 번째로 버디 퍼트를 시도한 허윤경의 볼이 홀로 들어가자 허윤경은 여유를 가지며 남은 선수들의 퍼트를 지켜봤다. 다소 긴장한 장하나와 이정은5가 버디 퍼트를 놓침에 따라 허윤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지난해 준우승만 네 차례 차지하며 우승컵을 바라보기만 해야했다. 우승이 확실시 되자 허윤경은 긴 설움이 복받치듯 울음을 터트렸다.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SK텔레콤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원아시아가 주관하는 ‘SK텔레콤 오픈 2013’이 오늘부터 19일까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나흘 간 진행된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KPGA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 오픈 2013’에는 최경주, 홍순상 등 국내 및 해외 정상급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행복, 나눔’이라는 주제 아래 골프를 통한 기부 문화 정착시켜 매년 5월, 제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2년 연속 “US 오픈 최경주 일일 캐디” 이벤트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갤러리 대상 경품으로 “US 오픈 최경주 일일 캐디권”이 제공된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미국 왕복항공권과 US오픈 전 라운드 관람권, 그리고 연습라운드 중 하루 동안 최경주의 캐디를 경험할 수 있는 약 2000만원 상당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SK텔레콤 오픈 만의 특색 있는 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에게 대회 성적에 따라 점수를 주고 월별 최우수선수를 시상하는 포인트제도가 운영된다. SBS골프와 LG패션은 15일 조인식을 갖고 국내 골프투어의 최대 흥행카드인 KLPGA투어에 ‘LG패션 포인트’(이하 ‘LF 포인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LF 포인트’는 KLPGA투어 정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한 독자적인 점수체계다. 美 PGA투어의 ‘한국형 페덱스컵 포인트’와 비슷한 개념이다. 포인트 배점 방식은 KLPGA투어 정규대회의 최종성적을 기준으로1위(500점) 부터 50위(1점)까지 부여된 포인트인 ‘순위 배점’과 본선라운드의 성적을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배점’을 합산한 통합 포인트로 운영된다. ‘순위배점’에서는 TOP10이내 상위권 선수에게 집중 배점되며 51위 이하 순위의 선수는 포인트 점수가 없다. 또한 ‘타수배점’은 컷 통과 후 최종 라운드에서 매 홀마다 타수별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종합 외식 브랜드 BBQ(비비큐)가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 GTOUR 섬머 시즌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골프존(공동대표 김영찬, 김원일)과 제너시스BBQ(대표 윤경주)는 15일 골프존타워 서울에서 2013-14시즌 GTOUR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대회 공식 명칭을 ‘2013-14 비비큐치킨 GTOUR’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BBQ, BHC, 닭 읽는 마을 등 국내 10개 브랜드 3800여 개 매장과 해외 350개 매장을 보유한 국내의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BBQ 윤경주 대표는 “골프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만든 스크린 골프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스크린 골퍼들이 BBQ 치킨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TOUR는 오는 6월 8일 서머 시즌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섬머 시즌 4개 대회와 윈터 시즌 4개 대회, 메이저 챔피언십 등 총 9개 대회가 열린다. 매 대회 총상금은 5000만원(메이저 챔피언십 1억원)이고 우
일본 브리지스톤 스포츠의 골프 용품을 국내 유통하고 있는 ㈜석교상사(대표:이민기)는 5월 출시한 2013년 형 브리지스톤 ‘PHYZ’ 골프 공 출시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2개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신제품 PHYZ 골프 공 2더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파이즈 고급 우산 1개를 증정한다. 사은품 파이즈 고급 우산은 많은 골퍼들이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장마철 비를 피하기에 딱 좋아 MUST-HAVE 아이템이다.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받은 우산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여 석교상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bsgolf)에 @bsgolf 태그하여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형 PHYZ 골프 공(4구)과 PHYZ 나무 티, 투어스테이지 볼 마커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증정한다. 2013년 형 브리지스톤 ‘PHYZ’ 골프 공은 고반발 4피스의 공인 골프 공으로, 브리지스톤 독자기술로 개발한 역사상 가장 부드러운 新소재 『빅 임팩트 쉘』 사용으로 불필요한 스핀 억제로 비거리 향상을 실현함과 동시에 기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kt금호렌터카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시뮬레이션 프로 골프대회인 ‘WGTOUR(여자 지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은 지난 13일 골프존타워 서울에서 kt금호렌터카(대표 이희수)와 함께 2013-14시즌 WGTOUR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kt금호렌터카는 지난 윈터시즌과 메이저 챔피언십을 후원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 이희수 kt금호렌터카 대표는 “지난 시즌 지투어 후원을 통해 kt금호렌터카가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아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며 “골프존과 협력해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올 시즌에도 지투어 발전을 위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준 kt금호렌터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프로 골퍼들뿐만 아니라 프로를 꿈꾸는 골퍼들에게 도전과 재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투어가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프로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류현우(32)가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류현우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13언더파의 공동 2위 김형성과 김도훈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9년 10월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인 류현우는 국내 무대에서 3년 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류현우는 그해 9월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에서도 우승해 일본 무대 1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류현우는 시즌 상금 2억907만9924원으로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2013 시즌 상금 랭킹 선두에 나섰다. 이날 4라운드는 류현우가 1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으나 김도훈이 12, 14,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1위 자리에 올랐다. 또 마지막 조의 류현우와 김형성이 16번홀(파5)에서 동반 버디를 기록, 이들 3명이 똑같이 14언더파의 공동 선두를 이뤘다. 그러나 앞 조의 김도훈이 17번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밀려났고,
류현우(32)가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류현우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파72.6348m)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성남 = 사진 박형진 기자
12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2.6348m)에서 '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 최종라운드가 진행되는 중에 생생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앵글에 담아 봤다. 석종률 김형성 강경남 김도훈 성남= 사진 박형진 기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던롭스포츠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26, SK텔레콤)과 스릭슨 골프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던롭스포츠와 최나연은 작년 스릭슨 클럽 후원계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클럽에 이어 볼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최나연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스릭슨 뉴 Z-STAR 볼을 테스트해 왔으며, 기존 볼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용품에 대한 모든 지원을 던롭스포츠로부터 받게 됐다. 최나연은 “기존에 사용하던 볼과 비교 테스트를 해보니 소프트하면서 거리도 멀리 나가고, 스핀도 잘 걸려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또 내가 원하는 탄도를 보여줘서 바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었다. 뉴 Z-STAR XV가 거리 면에서는 더 멀리 나갔지만, 뉴 Z-STAR의 부드러운 타구감이 마음에 들어 이 볼을 선택했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최나연이 선택한 스릭슨 NEW Z-STAR Series는 3피스 구조인 NEW Z-STAR와 4피스 구조의 NEW Z-STAR XV 2종류로 출시됐다. 한편 스릭슨 NEW Z-STAR S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고성지역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파인리즈리조트가 회원제에서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파인리즈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전국 회원제 골프장들의 대중 골프장 전환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대중제 전환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회원에게 입회금의 반환을 통보하고 기존 납부금을 정산하거나 회원권 반환을 거부하는 고객에게는 빌라 등 부대시설 분양으로 전환할 것 등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대중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것은 자금력이 부족하거나 영업부진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영개선을 위한 선택”이라며 “회원권 반환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빠르면 내년 6~7월부터 퍼블릭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파인리즈 골프장이 대중 골프장으로 전환되면 고성군의 세수감소는 물론 고성과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 골프장들의 영업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6년 개장한 파인리즈 골프장은 27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 서동코스(파72, 6185야드)에서 열린 ‘KLPGA 2013 예스·그랜드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 마지막 날, 추희정(20)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우승했다. 1라운드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로 마1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추희정은 전반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추희정의 실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11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14번홀, 15번홀, 16번홀에서 연달아 버디 3개를 추가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추희정은 “첫 우승이라 떨리지만 정말 좋다. 작년에 비해 경험이 쌓이다 보니 멘탈이 많이 좋아졌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뻐하며 “점프투어 1차전에서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우승 욕심이 생기다 보니 경기가 잘 안 풀렸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욕심 부리지 않고 즐기면서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스타 신지애(25, 미래에셋)가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신지애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의 적십자 본사 4층 강당에서 적십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신지애는 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를 방문해 제빵, 국수 봉사, 밑반찬 전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전령사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신지애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할머니 슬하에서 자랐고 이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대한적십자사가 아동, 노인, 북한이주민, 다문화가정을 집중 지원하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에 동참해 어려운 분들께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세계 정상급 골퍼인 신지애 선수가 앞으로 매 경기 적십자 홍보대사로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생명을 보호하며 세계평화에 이바지 한다’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며 “신지애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이 희망풍차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나눔 문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외교 예산으로 골프를 친 재외공관 외교관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 10일 “지난해 11월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등 12개 재외공관과 공공기관 해외사무소의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일부 외교관이 ‘외교네트워크 구축비’를 사적 용도로 쓴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주 코스타리카 대사를 지낸 A씨와 A씨의 배우자는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미화 6,138달러(한화 664만원)의 외교네트워크 구축비를 골프장 경비나 휴가기간 여행 경비로 사용했다. 외교네트워크 구축비는 보안 유지가 필요한 대외 외교활동을 위한 예산으로 주재국 주요 인사와의 인적관계 구축을 위해 사용하는 게 원칙이다. 이 예산을 집행하려면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하고 사적 용도로는 쓸 수 없다. 그러나 A씨는 이 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금액을 수표로 지급받아 처리하는 등 사용 규정을 어겼다고 감사원이 전했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도 공관원들이 2010년 11월∼2012년 10월 네 차례에 걸쳐 미화 1,105달러의 외교네트워크 구축비를 골프장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스크린 골프장에서 내기 골프를 유도해 특수제작한 리모컨으로 공의 방향과 비거리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골프사기 주범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김태규 판사는 사기 및 도박혐의로 기소된 정모(46) 씨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모(55) 씨와 김모(49) 씨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 5년씩을, 박모(52)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사기도박에 사용할 프로그램과 리모컨을 개발하고 역할을 분담해 피해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 만큼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 부산시내 모 스크린 골프장에서 회사원 박모(48) 씨 등과 1타당 5만∼300만 원씩을 걸고 내기 골프를 하면서 리모컨으로 화면을 조작해 모두 2억 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피해자가 백스윙할 때 스크린 화면의 방향과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을 숨겨서 사용, 정상적인 샷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남지역 모든 골프장이 참여하는 ‘남도 골프투어’ 상품이 화제다. 몇몇 골프장을 대상으로 상품이 출시된 적은 있지만 도내 전체 골프장이 참여한 투어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권협력단은 지난 12일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코레일, 전남도 내 대중 골프장과 협력해 남도 골프투어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골프, 교통, 숙박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항공, 골프장 할인 적용으로 저렴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렌터카 제공으로 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윤희석 단장은 “국외 골프 관광객을 전남지역으로 유치,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전남을 골프 관광의 메카로 만들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가용 이용 시엔 1박 2일 36홀(16만원)부터 다양한 상품이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북한의 대남 위협이 고조된 지난 3월 안보위기 속에서 영관급 현역 군 장교 10여명이 위수지역을 이탈해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29개 군 골프장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역 장교 10여명이 위수지역을 이탈해 골프를 친 사실을 적발했다. 국조실은 이들의 명단을 국방부에 통보했으며, 국방부는 해당 부대에 주의를 주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조실의 조사는 3월 11일 시작된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앞두고 연일 북한의 도발위협이 나오던 상황에서 실시됐다. 이 기간 골프를 친 군인들은 대부분 1시간 안에 복귀할 수 있는 부대 인근 골프장을 이용했지만 일부 장교는 위수지역 밖의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수지역 이탈자들은 대부분 영관급 지휘관으로, 장성급 간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대부분 부대 인근 골프장을 이용했지만 몇 사람은 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해진 기준에 따라 처리할 것을 국방부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rdq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9일 2013년 홍보 스튜디오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미소천사’ 김하늘(25, KT), ‘2012 다승왕’ 김자영(22, LG), ‘올해의 선수’ 양제윤(21, LIG)이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홍보모델은 지난해 상금랭킹 5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언론사와 타이틀스폰서 관계자, 그리고 KLPGA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했다. KLPGA는 골프웨어 컷과 스포츠웨어 컷 등 선수들의 활동적인 모습을 더해 앞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연하장, 캘린더, 월페이퍼 및 스크린세이버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라헨느CC 채권자 5명 강제경매 청구, 채권금액 7억1천만원 ►라헨느 골프리조트 전경<골프가이드 OB>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감정가 934억여원 가는 골프장이 7억원을 못 갚아 경매에 부쳐진다. 8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제주시 봉개동의 대형 골프장인 라헨느컨트리클럽이 13일 제주지방법원 경매6계에서 첫 매각을 앞두고 있다. 라헨느리조트 조성 사업의 핵심 부동산인 이 골프장은 총 113만㎡ 부지에 27개홀을 갖췄고, 감정가는 934억6603만6550원이다. 이 물건에 대해 강제경매를 청구한 채권자는 5명. 그러나 이들이 경매를 통해 회수하려는 금액은 총 7억1648만여원으로 감정가의 0.77%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채권액이 감정가의 1%에도 못 미쳐 채무자가 채권을 변제하고 경매를 취하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낙찰되면 골프장 회원권도 말소대상에 포함돼 회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번 경매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회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접 골프장을 낙찰받을 수도 있다. 라헨느리조트의 골프 회원권값은 현재 1억5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군산CC오픈, 하이원리조트오픈 개최 예정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13 시즌 군산CC오픈과 하이원리조트오픈을 추가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산CC오픈은 총상금 3억원 규모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순수 KPGA 코리안투어로 국내선수 14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오픈은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에서 열린다. 원아시아투어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으로 국내 남자골프 대회 중 두 번째로 상금이 많다. 이로써 KPGA 코리안투어는 2013년 총 13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KPGA 관계자는 “군산CC오픈이 신설되고 하이원리조트오픈이 확정되면서 침체한 한국프로골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범GS가(家)’에 속하는 승산그룹의 허완구 회장(77)이 승산레저 보유지분을 손자들에게 증여, 미성년 손자인 허석홍(12) 군은 승산레저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1일 승산레저 지분 23%(46만 주)를 손자인 허석홍·정홍(9) 군에게 각각 19만 주, 27만 주 씩 나눠 양도했다. 이번 주식 거래로 석홍 군은 승산레저 지분 35%(7만 주)를 확보해 승산레저 1대주주로 올라섰다. 더불어 정홍군은 승산레저 지분 23.5%(47만 주)를 확보했다. 허 회장의 지분은 이번 증여에 따라 종전 47.5%에서 24.50%로 줄어들게 됐다. 나머지 승산레저 지분은 석홍군과 정홍군의 아버지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과 고모인 허인영 승산 대표이사가 각각 15%, 2%를 보유하는 등 집안 전체가 10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식양도는 허완구 회장이 2007년 허석홍 군과 허인영 대표이사에게 195억원을 주고 매입한 47.5% 지분을 6년 만에 절반가량을 되판 것이라 눈길을 끈다. 허 회장의 주식 증여 시도는 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백규정(18·CJ오쇼핑)이 어버이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백규정은 8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골프장(파72·630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3 Kangsan·1879 드림투어 2차전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 선두였던 박성현(20·핑골프)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서 최종경기를 시작한 백규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자신의 18홀 최소타 기록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따냈다. 백규정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1년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유망주로, 2012년 프로로 전향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낸 백규정은 “1차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도 컸고 주위 시선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기회로 떨쳐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오늘이 어버이날이어서 내겐 좀 더 특별한 상이 될 것 같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힌 백규정은 “올해 꼭 상금왕을 타는 것이 목표다. 정규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규칙 위반과 관련한 언급이 화제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농구 경기를 시청하던 시청자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트래블링 반칙을 제보하지는 않는다”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우즈는 지난 4월에 막 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15번홀(파5)에서의 드롭이 ‘오소플레이’로 판명돼 2벌타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상황이라 고칠 수 없었던 우즈는 원래대로라면 ‘스코어카드 오기’로 인해 실격당해야 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 ‘특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 사건은 시청자의 제보로 시작됐다. 골프는 농구와 야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와 달리 갤러리, TV 시청자 등의 제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규칙 27조에 ‘갤러리를 포함해 선수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증언도 받아들이고, 평가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TV 기술의 발달로 인해 조그마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감정가 934억여원짜리 골프장이 7억원을 못 갚아 경매물건으로 나올 전망이다. 8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제주시 봉개동의 대형 골프장인 라헨느컨트리클럽이 13일 제주지방법원 경매6계에서 첫 매각을 앞두고 있다. 라헨느리조트 조성 사업의 핵심 부동산인 이 골프장은 총 113만㎡의 부지에 27개 홀(회원제 18개 홀, 대중제 9개 홀)로 조성된 대형 골프장으로, 감정가는 934억6천603만6천550원이다. 이 물건에 대해 강제경매를 청구한 채권자는 5명이지만, 이들이 경매를 통해 회수하려는 금액은 총 7억1천648만여원으로 감정가의 0.77%에 불과하다. 이에 업계는 이 물건의 경매가 취하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경매 청구액이 사업비 규모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고 골프장 경영악화 같은 악재가 돌출되지 않은 만큼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채무자 쪽이 채권을 변제하고 사건 자체를 취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만에 하나 낙찰이 성사될 경우 상당한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골프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경매 특성상 말소기준권리 이하 모든 채권이 말소되는 만큼 골프장 회원권 역시 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라온G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FGT(Forward Golf Tour)연맹에 공식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중국 골프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본격 물꼬를 텄다. 라온골프클럽은 지난 4월 라온프라이빗타운 중연회장에서 손천수 회장과 황샤오치(黃曉奇) 중국 FGT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FGT 가맹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FGT는 중국 심천시에 있는 조향골프운동서비스유한회사가 2001년 6월 창립해 운용하고 있는 골프 회원 상품으로, 현재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내 28개 골프장을 엄선해 6000여명의 회원들에게 이용 혜택으로 주고 있다. 라온GC는 이번 FGT 가맹을 통해 중국 골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 제도에 따른 외자 유치에도 FGT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골프 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라온프라이빗타운을 비롯해 라온호텔&리조트, 더마파크, 라온명품관, 라온 국제리더스진료센터 등과 연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좌승훈 라온레저개발 홍보부장은 “FGT는 4계절 다양한 골프를 즐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360˚CC가 내장객을 대상으로 돌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연습그린에서 퍼팅을 해 정해진 위치에 가장 가깝게 붙이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하면서도 재미를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이벤트는 날짜도, 정해진 시간이 없다. 당일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불시에 돌발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운도 따라줘야하는 특징이 있다. 지난 4월 26일 돌발적으로 진행된 이벤트에선 소정의 상품도 지급했다. 해당 골퍼는 “뜻밖의 선물”이라며 즐거워했고 동반자들도 웃음을 자아내며 “돌발이벤트가 신선하다”고 했다는 후문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서산지역 공군부대 내 골프장인 서산체력단련장이 카트 사용료를 기습적으로 대폭 인상,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지역 골프인들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지난달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동카트 요금 인상안을 공지한 뒤 일주일 후인 지난 1일부터 올린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 기준 카트 사용료는 정회원인 현역 군인들은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준회원인 예비역들은 ,3000원에서 6,000원으로, 일반인들은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올랐다. 이 골프장은 2010년 10월 18홀로 증설한 뒤 그린피를 2만~3만원 가량 대폭 인상해 운영해 오고 있는데다, 이번에 다시 카트 사용료까지 올리자 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 우려로 현역 군인에 대한 골프 금지령이 내려져 예비역과 일반인만 골프장 이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카트 사용료를 올림에 따라 골프장측이 지나치게 돈벌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 골프장의 카트가 골퍼와 골프백을 함께 실어 나르면서 1인당 2만원의 이용료를 받는 것에 비해 골프백만 운송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내 골프장들이 여전히 그늘집 식음료 값을 시중가보다 훨씬 비싸게 받고 있는 것이 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밝혀졌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대표 서천범․박강민)에서 7일 발표한 ‘그늘집 식음료 가격 현황’자료에 따르면 시중마트에 비해 캔맥주는 최대 9.8배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고 이온음료, 삶은계란, 캔커피도 각각 최대 8.2배, 6배, 3.6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즉, 한 골프장당 이용객수가 감소하면서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한 입장료 할인 등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식음료 값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이번 조사한 4개 제품의 합계 금액은 14,917원으로 지난해 1월의 조사(15,125원)보다 1.4% 하락에 그쳤다. 각 제품별 전국 골프장 평균 가격은 이온음료 4043원으로 2012년 1월 조사때보다 0.3% 올라갔지만 삶은 계란은 1371원으로 2.5%, 캔맥주는 4,861원으로 0.9%, 캔커피는 4,642원으로 2.9%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로는 이온음료를 가장 비싸게 파는 골프장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파인크리크CC로 시중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릉시가 구정골프장 현장 조사를 위한 토지 출입증을 발급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가 구정골프장 현장조사를 위한 출입증 발급을 요청하고, 골프장특별위원회에서 출입증 발급을 결정함에 따라 이를 수용키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2월 ‘구정골프장 건설중단을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 및 구정·여찬리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와의 합의사항을 이행키 위한 차원”이라며 “주민과 사업자, 강원도와 긴밀히 협조해 구정골프장 관련 민원이 원만하게 해소되고, 대체사업인 ‘강릉복합단지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정·여찬리 골프장반대대책위와 일부 주민들은 강릉CC(구정 골프장) 강원도 골프장특별위위원회의 사업부지 출입 허가증 발급과 지난 2월에 강릉시와 대책위 사이에 이뤄진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주 강릉시청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강릉시와 합의 당시 구정골프장 관련 민원 해소와 대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중 10명중 4명은 골프용품 전문샵을 통해 클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존이 TNS코리아와 지난해 10월~11월 최근 6개월 내 스크린골프를 이용한 골프존닷컴 회원 1700명의 표본을 추출해 골프용품 구입행태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구간의 2.4%p), 클럽은 골프용품 전문샵에서, 의류는 대형 아울렛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골프존닷컴 회원들은 클럽 구매 시 39%가 골프용품 전문샵을 이용했다. 이어 전문인터넷쇼핑몰과 온라인 오픈마켓이 15%를, 인터넷쇼핑몰이 10%를 차지하며 온라인 상에서의 구입비율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의류의 경우, 클럽에 비해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아울렛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 18%, 브랜드 매장 17%, 인터넷 쇼핑몰 12%, 온라인 오픈마켓 11%, 골프용품 전문샵 10% 순을 기록했다. 구매가 가장 많았던 의류는 티셔츠와 상의로 조사됐고 선호하는 브랜드는 조사 대상의 21%가 나이키골프를 택했다.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