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서울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갤러리 밀스튜디오에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5 신진작가 13인전’은 공간, 기억, 감정, 언어를 주제로 한 13인의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개인의 서사와 감정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다인, 김수아, 김희백, 박성윤, 박혜정, 성유경, 이병민, 이자용, 이지은, 이해규, 정미정, 한지선, 전에스더 등 13인으로, 각자의 독창적인 언어와 시선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7월 19일에는 문화큐레이터 류안과 함께하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신한국TV’ 생중계, 그리고 밀스튜디오 대표의 일일 큐레이터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과의 소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2023~2024년 선정된 다른 신진작가들도 현장을 찾아 교류할 예정이라, 젊은 예술가들의 생생한 네트워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의 시작을 함께 걷는 공간 재능 있는 청년 작가들이 활발히 등장하고 있는 요즘, 그들이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유쾌한 인문학 4탄’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유쾌한 인문학 4탄은 성인과 어린이로 대상을 나눠 추진된다. 먼저 성인 대상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민승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민 교수는 △만짐: 나를 마지지마라 △욕망과 사랑: 욕망은 사랑에 대한 방어이다 △고통: 부정적인 것 안에 머물기 △불안: 왜 이리 불안한거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된다. 또 유쾌한 어린이 인문학의 경우 전선영 내 마음의 그림책 대표 등과 함께 5~10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 마음의 색깔’을 주제로 그림책 읽어주기와 체험 활동 등이 펼쳐진다. 인문학 강의는 인문학과 철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인문학은 1만 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 제한,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