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광주시 장지동에 위치한 국공립 장지어린이집은 3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초복 맞이 삼계탕 150개(9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시장실에 반가운 어린이 손님들이 찾아왔다”며 반겼다. 그러면서 “바자회를 통해 한푼두푼 모아 기부하러 집무실을 찾은 장지 어린이집 친구들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한 기분은 오래도록 남았던 하루였다”며 어린이들을 기특해 했다. 이번 기부는 장지어린이집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초복 맞이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관내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15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방세환 시장은 “밝고 따뜻한 우리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서 밥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며 “기탁해 준 90만원 상당의 삼계탕은 홀로 사시는 어른들께 잘 전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 장지어린이집은 2023년도 경기도 인성 우수어린이집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바자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영유아들이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구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열정에도 1974년 팔당댐 완공 이후 상수원 보호 관련 이중, 삼중 규제들로 묶여 50여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광주종합운동장 준공에 맞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돌입하면서 광주시민과 약속한 말이다. 광주시는 18일 '2026-2027 종합체육대회' 유치 확정을 공식화하고 수원시와 대결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방세환 시장이 지난해 8월 11일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기본 계획 수립과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선포한지 250여 일 만이다. 대회 유치전을 본격화한 방세환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종합운동장 기공식과 함께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확충하고 교통‧숙박‧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시는 올 초부터 유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