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이달 24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예천의 고지도-지도 속의 예천’ 특별전을 개최한다. 24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예천문화원장, 유물 기증·기탁자, 문중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당대 사람들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삶과 문화 등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는 고지도(故地圖)와 기록을 통해 예천의 역사와 문화, 변화상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전도를 비롯해 휴대용 지도책인 채색팔도지도, 비변사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남지도, 용궁 읍치의 이건 내용과 시장 기록이 담긴 경상도 지도 등을 만날 수 있다. 특별전은 ‘지도를 통해 공간을 읽다’, ‘조선과 경상도를 보다’, ‘예천의 역사·문화 그리고 삶을 보다’, ‘예천의 어제와 오늘을 보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죽소 권별의 ‘관동유람길’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 ‘예천의 고지도-지도 속의 예천’ 특별전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입증하는 유럽·일본의 고지도가 독도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15일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스페인이 공개한 조선왕국전도(1735년) 등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18세기 서양과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 23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를 K-독도 홈페이지에 업로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도는 조선왕국전도(1735년), 예수회의 정보에 근거한 중국령 달단지도(1749년), 광동, 요동 및 조선지도(1750) 등 18세기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 10점이다. 또한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증거로 제시한 1846년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가 조작된 지도임을 밝히는 1779년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의 초판과 관허판(1791년, 1811, 1833, 1840), 조작판(1844년, 1846년) 등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 13점이다. 특히, 이번에는 관의 허가를 받아 제작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관허 1~5판을 전부 공개했다. 이를 통해서 독도 영토주권을 주장하기 위해 일본이 조작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현재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