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골목 경제권' 띄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5개년) 사업’(240억원) 추진을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20개소 이상의 골목상권을 조직화하고, 대구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 골목경제권을 전략 육성하는 등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워 일상회복 시대의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9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85.6%(전국 82.9%), 종사자 수는 36.5%(전국 30.8%)로 전국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남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골목경제권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소상공인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달리 골목상권은 상인회 조직이 없다 보니 개별 사업장으로 흩어진 골목상권이 결집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매출 감소에 따라 서민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일상회복 시대의 지역경제 기반을 탄탄히 하고, 골목상권별 특성을 발굴하고 특화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