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0월 2021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이어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평은면을 시작으로 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전년대비 3% 증가한 40kg포대 기준 71050포(산물벼 29560포, 건조벼 41490포)로 지난 11월 3일까지 산물벼 수매가 완료됨에 따라 미출하된 산물벼 물량 543포대를 건조벼 물량으로 전환하고 매입기간 내에 건조벼 42033포의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영주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으로 매입대상 품종 외 벼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를 실시하며 품종검정 위반 농가는 적발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로부터 수매 후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10월부터 12월까지 산지쌀값 평균가격 기준으로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조벼 적정 수분함량(13~15%)으로 규격포대에 정량을 계량해 수매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19일 선산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미·칠곡사무소와 함께 읍·면·동 담당자, 농협관계자, 정부양곡 보관창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산물품질관리원 구미칠곡사무소에서는 품위규격과 농산물검사기준 수분함량 준수 및 검사관련 유의사항 과 매입검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매입ㆍ출고인부 작업단이 해산되어 40kg포대벼 출하가 불가하여 전량 톤백벼(800kg)전환 수매에 따른 소규모 농가들의 수매에 불편이나 민원이 없도록 발로 뛰며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펼쳐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3,587톤(산물벼 795톤, 건조벼 2,792톤)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곡종은 일품벼, 해담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매입기간은 산물벼 10.12 ~ 11.05, 건조벼 11.09 ~ 12월 말일까지 실시한다. 선산출장소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하여 재배한 벼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 매입품종, 수분함량, 포대규격 등 사전에 안내하여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