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강화했다. 1일, 광주광역시는 시청 무등홀에서 ‘제12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50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광주시의 공공사업과 행정 전반을 면밀히 감시하며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살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위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청렴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그들의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청렴광주 실현을 위해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교통, 문화, 환경, 도로·건설, 보건·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의 주요 임무는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모니터링 ▲비위·부조리에 대한 제보 및 제안 ▲종합·특정 감사 참관 등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중앙 및 타 자치단체와의 교류,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와 워크숍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2기 청렴시민감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5일 북부지역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공공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시는 공공마을버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고 마을버스 운수업체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서비스 개선 등의 역할을 맡는다. 기존 북부 5개 읍·면을 운행하던 마을버스 노선과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로 전환하는 공영·벽지 노선 일부가 포함돼 북부지역에 운행하는 총 17개 노선 20대가 오는 8일부터 공공마을버스로 운행한다. 도 지정인 공영버스 중 일부 노선이 공공마을버스로 전환하면서 요금체계가 카드기준 1,450원에서 1,350원으로 회당 100원이 인하되어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 그동안 교통소외지역으로 대중교통 편의 개선이 어려웠던 대벽리, 수안마을 구간에 노선을 증차 및 연장하고, 쇄암리 지역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배차간격을 1시간 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하여 더 자주 운행된다. 정하영 시장은 "1월 8일부터 운행하는 공공마을버스를 통해 골드라인을 이용하지 못하는 북부지역에 대중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잘 협조해준 각 마을버스 업체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