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기정화 시스템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기계연구원(KIMM) 및 THN과 물 정전분무 기술을 활용한 대중이용시설 방역을 위한 인체 무해 향균·항바이러스 기능의 공기정화 시스템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1월 24일(월)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정부 주관의 ‘2021년 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실증사업’ 공모에 대구시-KAIST 컨소시엄의 제안과제가 지난해 10월 21일에 선정된 바 있다. KAIST는 2016년부터 ‘MEMS(초소형기전시스템) 기반 물 정전분무기술’ 개발을 시작해 개발 책임자인 정지훈 박사와 함께 지난해 10월 성능, 안전성 검증 등을 확인하며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 파나소닉과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공동 개발한 경쟁제품 대비 기능과 효과가 단연 좋았으며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우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AIST는 본 기술의 고도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로졸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해 기류해석 및 감염원 확산 예측기술, 향균 공조시스템을 물 정전분무 기술과 융합해 효과적인 상시 방역 시스템 연구를 공동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