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지혜 경기도의원이 29일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 확대 건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오 의원은 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는 좋은 인프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에 의존하고 있고, 경기도 전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예산의 비율은 2018년 1.4%에서 2021년 1.1%로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그 중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은 17.6%로 이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정부나 경기도의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살펴보면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류에 편승한 투자 및 지원의 형태가 나타난다"며 "시류에 편승한 사업이라도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과학, 원천기술확보는 꾸준한 연구개발의 투자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는 정부만 바라보지 말고, 많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초과학을 포함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바란다"고 과학기술 연구개발 투자와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민에게 과학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견인할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은 지난 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에너지공대 설립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점찍었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간 9천억원을 투입,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50만㎢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200페타와트(PW)초고출력’, ‘40킬로줄(kj)고에너지’ 기반 레이저시설을 결합한 다목적·집약형 복합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 2월 전남도, 나주시, 한전이 공동 출연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이 8월 완료되면서 전남도와 나주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과기부 등 관계부처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