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레슬링과 양궁 두 스포츠 종목에서 정부 지원의 훈풍을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청 소속 레슬링부와 양궁부가 동시에 선정되면서 총 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지원금은 예산 지원을 넘어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와 훈련 환경 혁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남구청 레슬링부는 국가대표 코치들이 이끄는 팀으로, 박서영 선수 등 8명의 실력파 선수들이 전국 대회를 휩쓸며 입상 성적을 쌓아왔다. 양궁부 역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전국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단의 입상 실적뿐 아니라 인권 친화적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엄격하게 평가해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남구청은 이 같은 노력과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남구는 확보한 국비를 전지훈련, 국내외 대회 참가, 훈련 장비 구입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남구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주택과 공공기관, 상업·산업 건물, 주민 수익 창출형 시설 등 총 34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총 26억 원 규모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국가가 38%, 광주시가 23%, 구청이 27%, 민간이 12%를 분담한다. 특히 태양광 설치가 329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태양열 11개소와 지열 2개소도 함께 지원된다. 이를 통해 남구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과 주민 참여를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6월 5일부터 접수를 받으며, 7월 공개평가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심층평가 및 총괄평가가 이어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을 넘어, 지역 주민이 ‘에너지 프로슈머(Prosumer)’로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얻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남구 주민과 관련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6월 1일부터 개정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본격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전월세 계약은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부터 시행돼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입 초기 4년간은 과태료 부과 없이 계도기간으로 운영됐으나, 이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남구청은 이번 법령 시행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고자 구청 홈페이지 알림, 안내 포스터, 반상회 자료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신고 방법은 임대차 주택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한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다. 한편,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신고 의무가 있으나, 어느 한쪽이 계약서에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내일저축계좌’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최대 1,44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취업 초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남구는 이달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일정한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이 매달 저축을 하면, 정부가 추가로 매칭 지원금을 얹어주는 방식이다. 가입 조건은 일반 청년의 경우 만 19세부터 34세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청년은 만 15세부터 39세까지다. 소득 요건은 일반 청년은 월 소득 50만 원 이상 250만 원 이하, 취약계층 청년은 월 10만 원 이상만 돼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자의 가구 전체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가장 큰 혜택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에게 돌아간다. 이들은 매달 10만 원씩 3년간 36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매달 30만 원씩 총 1,080만 원을 지원금으로 더해주면서 총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정부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