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2년 고품질 수박ㆍ멜론 생산을 위해 휴경기인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81ha 농경지를 대상으로 토양 화학성 분석 및 선충검사 등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시설하우스 재배지에서는 염류집적으로 인한 생리장애와 선충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밑거름 살포 전 정확한 토양분석으로 재배지의 토양상태에 맞는 적정 비료사용처방 및 염류농도를 줄이기 위한 유기물시용, 킬레이트제 사용법 등을 지도하고, 선충밀도를 낮출 수 있는 기피 미생물제 공급 및 약제를 처방할 계획이다. 김영혁 소장은 "시설재배지에서는 토양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토양은 한번의 관리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에서는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추진한 '2021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이 9월 16일 수료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4월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총 22회 과정으로 텃밭식물 재배교육과 친환경 농업을 위한 퇴비 만들기, 게릴라 가드닝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공간 조성 등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진행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국가기술자격증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 이상 교육을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주말농장, 학교 텃밭, 사회복지시설의 텃밭관리 및 원예치료 등 많은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이 가능함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도부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올해까지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에 한해서 도시텃밭 강사로 초빙되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도시농업관리사가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