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노총이 4일 국정기획위원회에 ‘100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서비스 혁신 정책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고용서비스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의 직접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담고 있다. 이날 제안서 제출에는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전 부위원장), 박강원 비정규노동조합연대 본부장, 최동준 고용노동부노조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정책제안서는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이옥남 전문위원(현 대통령실 노동비서관 내정자)에게 전달됐다. 한국노총은 이번 제안을 통해 현재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인력 부족이 심각한 건설 분야 등에서 즉각적인 고용 확대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제안서에는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정책이 담겼다: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 정책 수립과 집행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강화 – 사업별 예산을 반영하고, 공적 지원체계를 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 지역 산업 특화에 맞춘 전문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직업훈련 제도 개선 – 신기술에 대응하는 산업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이 지난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첫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에는 광산구민 1천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했다. ‘국민의 호위무사 국회의원 박균택 의정보고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벗어나 구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는 평가다. 개그맨 서승만 씨와 박지원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5선)의 유쾌한 토크쇼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클래식 모델쇼, 학생 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의원은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구민에게 보고했다. 내란 정국의 장기화 속에서도 광산구민들의 일관된 지지와 광주시 및 광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산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제22대 총선 공약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반영된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역~송정역 철도 지하화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확대 등 핵심 지역 현안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의원은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