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나 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 아파트, 하천 등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75곳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꼼꼼하게 진행된다. 특히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둔다. 배수로 정비 상태와 비닐막 설치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등 현장의 안전 대책이 철저히 준비됐는지 점검한다. 또한 강풍에 대비한 가설 울타리와 비계의 전도 방지 조치도 꼼꼼히 챙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잡아 사고 위험을 줄인다. 더 큰 문제는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시민안전실 배복환 실장은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광주가 이번 우기에도 안전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1월 5일(금) 도로관리처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민관 동반성장을 위한 ‘지반탐사기술(공동조사) 전시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6월 국토안전관리원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반탐사업무 전반에 대한 정보공유와 기술교류에 협력 중에 있으며, 협력의 연장선상으로 민·관간 지하탐사기술에 관한 교류의 중요성 제고에 따른 관련 전시회를 동반 개최했다. 본 전시회는 대구시, 구청 및 타 지방자치단체 등 130여 명의 지하시설물관리자들이 참관하였으며, ▲국토안전관리원 보유 도로지반조사차량(RSV) 설명 및 시연 ▲국내 공동조사 장비 전시 및 홍보를 위해 전국 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에 의거 지하매설물 상부 지반을 관리하는 지하시설물관리자들과 민간 공동조사·조사장비 업체들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공동조사 산업 성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안전점검 시행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최근 지반침하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조사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이 중요하다” 며 “이번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