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현황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지원사업의 추진방향 및 지원계획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1월 10일(수)부터 11월 말까지 군위군 8개 읍·면에서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의성군 이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군위군의 경우 대구시 편입문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달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이 경상북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군위군에서도 주민설명회를 재추진하게 됐다. 11월 10일 군위군 효령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에서 개최되는 주민설명회에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 등이 참석하게 되며,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현황 ▶지원사업 추진방향 및 지원계획 ▶지원사업비 지역별 배분기준(안) 등의 내용을 군위군 공항추진단과 함께 설명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군위군 편입문제로 고조되어 가던 갈등을 점차 해소하는 한편,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도 더욱더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군위군은 15일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를 추모하는 다례재를 봉행했다. 올해 입적 732주기를 맞은 일연선사 추모 다례재는 우리 민족의 문화 유산과 전통을 계승하고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인각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육법공양과 삼귀의, 종사영반으로 시작된 다례재는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큰스님을 비롯해 인각사 호암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원과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 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만 군수는 “우리군은 일연 큰스님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삼국유사를 적극 활용하고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자 삼국유사 테마파크 운영, 삼국유사 목판 활용사업, 삼국유사 퀴즈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국유사의 민족정신과 역사의식을 계승 발전시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의 명예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군위군을 편입하기 위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관할구역 변경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도 해당 안건이 통과하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전날(21일) 대구시가 입안한 '경북 군위군 편입을 위한 대구시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의견으로 의결했다. 대구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해당 안건을 두고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안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군위군은 군위군의회로부터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찬성 의견을 받아 건의서를 대구시에 제출한 바 있다. 법적으로 이 절차를 거쳐야 정부에 군위군 편입 건의서를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입 문제가 이미 지자체 간에 합의된 사항인 만큼, 특별한 이견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위군의 노인 인구 비율이 40.7%를 차지하는 등 소멸위험이 높은 지역이라 사회복지비 지출 등 재정부담 과중과 관련한 질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통합 신공항 추진을 위해 이미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