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공학계열 학생들 보내주세요’ 기업체 채용 러브콜 쇄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대학교가 최근 공학계열 학생들에 대한 기업체의 취업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취업을 의뢰하는 기업들은 올해 사업 규모를 확장하는 대기업과 성장동력을 갖춘 우수 중견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체가 의뢰한 공학계열 학생 채용 규모는 15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채용 규모이다. 구미대 인재개발처(처장 이승환) 관계자는 올해 취업환경에서 공학계열 학생들을 선호하는 기업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들로는 삼성SDI,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포스코(POSCO), 효성티엔씨, 코오롱인더스트리, LS전선 등 대기업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네패스, 피엔티, 원익큐앤씨 등 중견기업들이다. 백민수 교수(인재개발처)는 “최근까지 기업체의 채용 의뢰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졸업한 공학계열 취업대상자 기준으로 80%를 상회하는 취업률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4차산업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이 공학계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수요가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