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지금이 바로 수원 도심의 재정비·재개조를 시작할 골든타임"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에 속도를 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금 수원의 도심은 늙어가고 있다. 문화재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같은 규제로 개발에 제약이 있고,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위축돼 제때 정비하지 못한 지역도 많다"면서 "이대로 가면 2040년 기준 노후주거지는 약 80%까지 급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 바로 수원 도심의 재정비, 재개조를 시작할 골든타임" 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준 시장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중심으로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6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더 빠르게 진행하는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수원시는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시킨다. 이를 위해서 올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이 도입한다.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 할 수 있도록 시 전역을 19개로 분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