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대구생활문화센터’를 오는 19일에 개관함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문화 공간 지원을 위한 개관 기념 기획전시 <집의 기억>展을 개최한다. 모두의 갤러리는 시각분야 생동지기와 지역 예술인의 협업전시를 통해 시민 주도형 협업 작업을 추진하여 대구생활문화센터 갤러리를 방문하는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 주체자가 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를 위한 사업이다. 모두의 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생활문화동호회인 ‘몽2018’팀(권용미, 권윤정, 김경숙, 남효숙, 박성애, 조현숙, 최정우, 현미연)과 지역 예술인 ‘나동석’ 작가와의 매칭을 통한 협업 작업으로 기획되었다. <집의 기억>展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 속의 집이라는 공간에서 개인이 느끼는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소외와 외로움, 가족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들에 대한 해석을 담아 ‘집과 가족의 의미 성찰’이라는 주제로 6개의 협업 작품들을 선보이고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도예와 미디어아트 장르의 융·복합 작품들을 폐쇄된 공간에서 입체적인 작품의 색채, 움직임, 공간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치와 함께 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광역거점 생활문화 플랫폼인 ‘대구생활문화센터’를 대구시와 위·수탁 협약 체결함에 따라 오는 10월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대구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광역거점 생활문화 플랫폼인 ‘대구생활문화센터’를 구축해 오는 10월 26일(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대구 최초의 광역거점 생활문화센터로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 내 옛 통일전시관을 리모델링한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로 동아리실, 음악실, 교육실, 공연장, 전시장 등을 조성해 오는 11월19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센터는 10월26일부터 시작되는 시민갤러리와, 11월 2일(화)부터 11월5일까지 운영되는 오픈하우스 위크를 통해 모두의 갤러리, 생동버스킹, 생동예담 등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는 “앞으로 센터는 생활문화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생활문화 교류 플랫폼 기능을 통해 생활문화 커뮤니티를 확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