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 도시바람길숲 조성공사 1단계' 준공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동구·수성구·북구·달성군 13개소에 도시외곽 산림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바람길숲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의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숲을 조성해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폭염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추진하는 산림청 정부혁신 사업으로서, 대구시는 8개 권역 433,864㎡의 녹지와 하천변에 산림청 예산 9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대구 도시바람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람길숲 조성을 위한 여건분석 결과 대구시는 주거 및 상업 밀집지역인 중·남구뿐 아니라 도시개발이 활발한 달성군·동구 등 외곽지역까지도 미세먼지와 열환경 취약지역으로 확인됐으나, 새로운 바람길숲 부지 확보가 어려워, 대구시 전역의 기존 녹지와 하천 등을 활용해 5가지 유형의 대구형 바람길숲 조성전략을 수립했으며, 지난 2021년 6월에 8개 권역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하반기부터 1단계 사업을 착공했다. 북구 동화천변에는 산책로 2km를 따라 왕벚나무 331그루를 비롯해 황매화 등 9종의 꽃과 아름다운 관목 40,630그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