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안이 광주에서 시작된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미리 잔류농약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농산물의 출하 시기를 조정하거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사전에 예방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농업인들은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며, 광주 지역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예정 710일 전, 재배 중인 농산물을 0.51kg 정도 채취하여 오염되지 않은 지퍼백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2025년까지 분석 수수료가 면제되며, 로컬푸드나 공공급식에 출하하는 농업인은 이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 생산·소비 체계 성과를 다루는 전국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나주시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고 (사)소비자 시민모임이 시행하는 ‘2021년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맞은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활성화와 관련된 지자체 노력과 확산 성과를 측정·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 ‘로컬푸드 생산·소비체계’, ‘농가소득 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참여’, ‘거버넌스 운영 실적 및 성과’ 등 17개 세부지표 성과를 통해 전국 159개 시·군에 6개(S·A~E)등급을 부여한다. 나주시는 대상 지자체인 전북 완주군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A등급을 따내며 이 분야 전국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로컬푸드 관련 ‘거버넌스 운영 실적 및 성과’, ‘푸드플랜 공적 추진체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지역 먹거리를 통해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이 개장 6년 만에 누적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나주시는 누적매출 200억원 달성을 기념한 소비자 사은 이벤트를 오는 11일과 12일 주말 이틀 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11월 25일 문을 연 빛가람점은 소규모·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지난 달 30일 기준 611농가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은 나주시 전체 인구의 약 1/10수준인 1만2165명으로 먹거리 신뢰에 기반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누적매출 200억원 돌파 이벤트는 소비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출하 농가·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얼굴 있는 먹거리 홍보 배너 전시, 상품 할인과 추첨, 사은품, 소비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빛가람점은 행사 기간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백미(1kg)또는 상품 즉석 뽑기 추첨권을 지급한다. 추첨 상품은 멜론, 장어, 배즙, 우리밀 과자 등 지역 농산물(가공품)이다. 농산물 및 가공 식품 할인 행사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최우선해 고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출하자 및 인증교육을 오는 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인이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하기 위해서는 해당 로컬푸드직매장 별도의 교육을 이수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었다. 시는 중복 교육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내 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출하자 교육을 시 주관 교육으로 일원화했다.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시 주관 교육 1회를 이수하면 관내 모든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교육, 로컬푸드 인증의 이해 및 안전 품질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민등록상 군산시 농업인이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일정은 신청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먹거리정책과 로컬푸드계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신대도시텃밭과 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점에서 ‘2021 신토불이 토종배추 모종 무료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순천시가 주관하고 ㈜순천시로컬푸드, 도시농업공동체가 협업한 이번 행사에서 토종배추 모종(청방, 구억) 8,000본을 도시텃밭 분양자, 읍면동 직능단체, 시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했다. 토종작물이란 통상 30년 이상 일정한 지역에서 재배된 작물로, 크기가 작고 수확량은 적지만 지역에 적응한 토종 특유의 투박한 맛과 기능성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분양한 토종배추 모종은 도시농업공동체인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가 세 달 동안 연향도시텃밭 내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모종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토종배추 모종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토종 농산물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올해부터 관내 7개 학교급식에 건강한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 식재료를 첫 공급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1일 청사 시장실에서 나주교육지원청과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로컬푸드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이에 따른 농가 소득 향상에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여름방학 이후 2학기부터 다시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 학교에 로컬푸드 식재료를 시범 공급한다.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교육, 학교텃밭 운영 활성화 등 각종 협력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 민선 6기부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나주형 로컬푸드’ 활성화를 주요 농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가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에게는 유통과정 없는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식탁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하농가 조직, 기획생산 등 중간지원조직인 나주시공공급식지원센터는 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7일 전주 농산물검사소와 익산 소재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국립환경과학원 소관)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전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농산물검사소에 방문하여, 5월부터 개시한 농산물 검사업무의 진행상황 및 현황보고를 청취했다. 농산물 검사소는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내 공영도매시장 등에 유통되고 있는 잔류농약을 검사함으로써, 유해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삼락농정의 기본이 되는 안전한 농산물이 증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어서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개소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를 방문하여 입자상측정기, 미기상측정기 등 주요 시설 및 장비의 기능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명연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에게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원인 규명을 통해 저감방안을 마련하여 우리 도민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전라북도 의회는 각종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정책점검과 더불어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