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도시민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5 와이팜 엑스포’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다. 농촌 정착을 고민하는 도시민과 청년들을 겨냥해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농업 기관·기업이 대거 참여해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함평군은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방문객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군은 정착 지원 제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주거 및 생활 인프라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살고 싶은 함평'의 비전을 알렸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직접 선보이며 함평의 풍요로운 농업 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은 청정 자연환경, 풍부한 농업 자원, 그리고 탄탄한 지원 체계를 갖춘 최고의 귀농·귀촌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이 함평에서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광주시민을 위한 성인진로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와 직업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진로, 학습,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서비스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진로 재설계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성인진로상담 서비스는 진흥원이 양성하고 위촉한 진로상담사 '내일지기'들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내담자 1인당 최대 4회, 각 회당 60분까지 지원되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세 가지 주요 분야로 구성된다. ▲진로상담(생애설계, 진로탐색 및 일자리 정보 등) ▲학습상담(다양한 교육정보 안내) ▲심리상담(대인관계, 가족관계, MBTI 검사 등 전환기 삶의 적응 지원)으로, 각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성인진로상담 서비스는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다양한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원 체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생 2막 설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