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에코월드, 무선 VR 서바이벌 체험존’ 개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경시가 체험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8억 원을 투입한 ‘가상현실(VR) 서바이벌 체험존’을 공식 개관했다. 개관식은 6월 13일 오후 3시 문경에코월드 에코타운 2층에서 열렸다. 사업은 지역 관광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문경에코월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인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무선 VR 체험 공간(대공간 3실, 소공간 2실)과 6인 단위의 레이저 서바이벌 체험 공간을 갖춘 복합체험존을 조성했다. 무선 VR 체험 공간은 국내 콘텐츠 기업 ㈜에스지엔터테크(고동균 대표)가 자체 개발해 현재 17개국에 수출 중인 무선 VR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설은 2024년 11월 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6월 초 시범 운영 및 대항전을 거쳐 정식 개관에 이르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기념사에서 “문경에코월드는 장기적으로 한국형 디즈니랜드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며 “서바이벌 체험존은 그 첫 번째 성과로, 향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 VR 체험에 참가한 시민은 "꼭! 교육 시간표에 넣고 싶어지네요. 정말 재밌어서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함께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