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목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남한산성 아리랑 축제’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2시, 희망대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목회의 따뜻한 봉사정신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문화의 기쁨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축제 무대에는 48년차 가수 김란영, 경기 명창 양은별, 2014년 모범가수상 수상자 손빈 등 실력파 예술인들이 출연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김란영은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무대는 언제나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며 “노래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은별 명창 역시 “남한산성의 정취 속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감싸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에서 꾸준히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온 가수들과 예술인들도 무대에 함께 올라, 흥겨운 노래와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목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마련한 간식과 음료, 작은 기념품 나눔 코너도 운영되어,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묵 예술이 서울 한강공원에 펼쳐졌다. 8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다가오는 2025년 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특별한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수묵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직접 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끽했다. 이번 사전행사는 홍보를 넘어 수묵 예술이 가진 깊이와 세련됨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수묵이 이렇게 감각적일 줄 몰랐다”는 방문객들의 감탄이 이어졌고,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묵 포토존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색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방문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행사 참여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 예술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