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저렴하고 정확한 표적DNA 검출 기술' 개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분자진단기술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했다. 재단은 15일(수) ‘산화그래핀 활용 분자진단 기술’을 솔젠트에 이전했다. 산화그래핀을 활용한 분자진단 기술은 신속하고 표적 선택성이 탁월하며 저렴한 가격에 분자진단이 가능한 기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실온(약37℃)에서 약 30분 내에 신속하게 표적 DNA 검출이 가능하다. 산화그래핀은 DNA의 단일염기서열 불일치까지 구분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존 진단 기술에 사용되는 금나노입자 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기존 분자진단의 한계로 지적되는 복잡성, 고비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고가의 의료기기 자원이 부족한 지역 또는 소규모 클리닉에서 PCR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대유행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각종 바이오마커 등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진료에도 활용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케이메디허브 김중현 책임연구원(의약생산센터)이 개발했다. 분자진단 시장은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시장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