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비주택거주 취약계층 주거상향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9월 14일 대구광역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의 비주택거주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상향 및 자립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구 내 취약계층의 생계난이 지속되고 국토교통부 이주정착지원사업의 중단으로 비주택거주자 지원 수단이 부족해짐에 따라 이들의 이주, 정착, 주거상향 및 경제적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으며 체결되었다. 참여기관은 대구광역시(복지정책과), 대구시설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쪽방상담소, 대구주거복지센터 6개 기관으로 향후 기관별 특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해 비주택거주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사업은 크게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나뉜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이사비용, 보증금, 입주물품 구매비용 지원 등의 입주비 지원과 임대주택 입주 시 이사 지원이 있으며,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노숙자, 쪽방주민 등에게 의류, 도시락 등을 제공하는 생필품 지원과 도마, 커피 등 쪽방주민 자립 생산품 구매와 홍보 지원 등 자립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대구시설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