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6회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콩쿠르는 김천 예술고등학교가 실제 배경이었던 영화 ‘파파로티’를 모티브로 경북도가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경북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29세 이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6~7일 이틀 동안 치러진 예선에서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 3개 분야에 222명이 참가해 35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8월 14일 본선에서 최종 입상자 16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는 전체 대상 1명, 중, 고, 대학·일반부별 각 3명, 장려상과 파파로티상 3명씩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을 비롯한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테너 정현우(연세대학교 졸)씨가 전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도지사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예선에서 오페라 아리아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오페라 라보엠 중’, 본선에선 한국가곡 ‘내 맘의 강물’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