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2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 측량․설계반' 운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내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구(舊) 명륜동행정복지센터(정백이골길 6) 1층 합동설계사무실에서 이달 1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자체 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 안동시 자체 측량․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4명 3개반으로 구성하여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수해복구 등 522건 129억 원에 대해 합동설계를 실시한다. 우선 12월 말까지 대상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와 측량을 마무리 하고 내년 2월 25일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설계용역비 약 7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연찬을 통해 신규 임용된 직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하여 해동과 동시에 공사를 착수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