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용수시설 관리로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소방용수시설의 실시간 스마트한 관리로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소방용수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지능형 소화전을 수성알파시티에 시범 설치했다. ‘소방용수시설 관리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됐던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비상소화장치 등 6,868개의 소방용수시설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대구시 전체 소방용수시설 현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게 한다. 매월 현장 점검 시 스마트폰으로 소방용수시설의 상태를 기록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소방용수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방차 현장 출동 시 스마트폰으로 단거리에 있는 소방용수시설들의 위치 및 사용 가능 정보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수성알파시티 8개소에 구축한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소화전’은 온도·수압 센서를 통해 수압, 동파 등 소방용수의 상태를 1시간마다 자동 점검해 알 수 있고, 반경 5m 이내 차량이 주·정차할 경우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월 1회 소화전 점검을 통해 고장여부를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