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수소차 보급을 위해 '2022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수소전기자동차 120대 구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이번 보급사업의 지원금액은 국비 2250만원과 시비 1000만원으로 대당 총 3250만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경유차를 수소전기자동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 등 우선순위 대상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지원하는 수소차는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현재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 해당된다.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신청희망자는 수소차 판매점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판매점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오는 14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결격사유가 없을시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매자 및 판매점에서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2개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10일 부터 북구 관음로 127에 구축한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해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로의 진입을 알린다. 대구시는 2020년 8월 성서 수소충전소 개소와 2021년 6월 국가산단 내 주행시험장 연구용 수소충전소를 민간에 개방한 데 이어 이달 10일부터는 북구 관음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한다. 총사업비 68.4억원이 투입된 관음 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 설치로 일반 수소충전소 대비 2배 이상의 충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시는 수소충전소에 대한 시민수용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의 가스 기술력을 가진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해 설치했으며,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가스전문기업인 대성에너지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 관내에는 2021년 11월 말 기준 309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관음 수소충전소의 완공으로 충전기는 총 4기가 설치돼 수소차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업 개시는 시운전 과정을 거쳐 1월 10일부터 시작한다. 참고로, 현재 영업 중인 성서 수소충전소가 일요일을 휴무일로 하고 있어, 관음 수소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