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 도심을 흐르는 신천에서 멸종위기 양생동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다. 2월 18일 차량소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대낮인 오후 2시경 신천 도청교 하류에서 수달 한 마리가 제몸집만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었다. 백동현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신천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화로 인해 말라버린 신천에 물이 고이고 수달 등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 대구시민의 친환경적인 휴식처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신천을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의 친환경 명품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1월 10일(수) 오후 3시 30분 희망교 상류 신천 둔치 내 수변무대에서 ‘신천 시민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난달 12일 공개모집한 지킴이단 67명은 평소 신천에 많은 관심과 애착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로 스스로 내 주변의 신천은 내가 가꾸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순수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로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고 신천은 우리가 지키고 가꾼다는 결의를 다진다. 지킴이단 활동기간은 2021.11.10.부터 2023.11.9.까지 2년으로 월 1회 정기 정화활동과 상시 자율적인 활동으로 시민 불편사항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개선사항을 건의 또는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전문성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연 1회 개최해 체계적인 하천감시 활동을 위한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회의개최로 활동실적 분석 및 제보·건의된 취약분야 개선방안과 처리 부진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을 통해 신천의 환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포상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0월 2일 주말을 이용해 대구시 및 대구시설공단 관계자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천 상동교부터 금호강 합류지점인 침산교까지 전 구간에 걸쳐 ‘신천 프로젝트 사업’ 추진상황과 ‘신천관리’ 전반에 대해 구석구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도심 속 하천인 신천을 친환경 명품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총사업비 1,040억원을 투입해 생태용량 확장, 역사·문화공간 조성, 활력있는 수변공간 조성, 스마트신천 만들기 등 4대 전략 15개 단위사업의 ‘신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술래잡이놀이터’ 등 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신천 생태유량 공급사업’ 등 4개 사업은 공사 중이고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은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범어천 연결로 조성’ 등 5개 사업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474억원을 투입, 하루 10만톤의 낙동강 맑은 물을 신천 유지용수로 추가 공급하기 위해 시행 중인 ‘신천 생태유량 공급사업’은 지난해 2월 착공해 수처리시설 설치, 관로정비 등 현재 64%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