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지동 청소년야영장서 ‘팝업(Pop-up)놀이터’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는 6일 아지동 청소년야영장에서 놀이문화 인식 개선과 아동들의 놀 권리 확산을 위한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모집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15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팝업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Pop-up’과 ‘놀이터(Playground)의 합성어로 공원, 공터 등 일상공간을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일시적으로 놀이터로 만들어 사용하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터를 의미한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밧줄을 이용한 몸놀이 활동, 직조놀이 등 아동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20일 개강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현장실습교육의 의미도 더해졌다. 오는 13일에는 2회차 팝업놀이터인 ‘공구놀이터(전동공구를 이용한 구조물 만들기, 통나무스토브 만들기)’를 개최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놀이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여 아동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38명의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회의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