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지역의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20개 식품용수 시설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검사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과 광주시,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실시한 선제적 안전 점검의 일환이다. 대상 시설은 식품제조가공업소 7곳, 집단급식소 6곳, 일반음식점 5곳 등으로, 이들 모두에서 사용되는 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 결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지하수를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용수의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채소나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과 봄철에는 음식물을 충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월 26일 ‘2021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시의원, 여성단체임직원, 언론인 등 수질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수돗물의 정기적 수질검사에 대한 평가와 공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원·정수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양호한 적합 상태로 평가되었으며, 2021년 상수도과 주요사업 현황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순천시의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을 시민에게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순천시 상수도과 관계자는 “매년 2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시장공약사업인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20년 11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획득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243곳의 지방자치단체(광역15, 기초226)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하여 선정한다. 순천시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전문성 등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초자치단체 일반부문에서 전국 15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시는 지난 2020년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순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올해 건축행정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변화와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월 30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에서 국정목표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4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전문가 심사와 국민온라인 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7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의 순천 남초등학교 학교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안심안전 통학로 및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민의 커뮤니티 및 교육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쇠락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업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필요에 맞는 시설 배치 및 공간 구성 등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 최초의 초등학교이자 114년의 역사를 간직한 순천남초등학교의 학생수 급감에 상당히 안타까웠다.” 며 “학교 유휴공간을 지역 거주민의 수요에 맞게 재탄생시켜 학교 주변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 공동체를 강화한 이번 사례가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벌교 5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4일부터 한 달간 도로변 불법노점·적치물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벌교읍은 오일장(4,9일)이 벌교역 앞 도로변으로 불법 노점상 형태로 형성되어 교통체증과 안전 등의 위험과 잦은 민원을 야기했다. 보성군은 불법 노점상을 양성화하고 5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벌교 오일시장 구역으로 공간을 마련했으며, 한 달간의 이동 기간을 설정하여 적극 홍보하고 11월 4일 부터는 벌교읍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벌교읍민회 등 사회단체 50여명이 함께 불법노점·적치물 단속을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현재까지 계속 지속되고 있으며 벌교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사회단·상인회는 새벽부터 나와 노점 정착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하고 있다. 벌교읍 주민 서 모 씨는 “벌교역 앞이 노점상 때문에 항상 통행이 어려웠는데 노점상 이동으로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됐고, 군에서 마련해준 공간으로 5일 시장이 옮겨지면서 80년대 번성했던 벌교시장이 돌아온 것 같고 이제야 시장 분위기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29일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관련 내용 문의처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가 2022년도 예산 1조 3,782억원을 편성하여 지난 19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일반회계는 1조 1,817억원으로 올해보다 935억원 늘고, 특별회계는 1,965억원으로 24억원이 감소됐다. 올해 당초 예산 1조 2,871억원 보다 총 7.08%(911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주(자체)재원은 2,096억원으로 편성됐다. 자주재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세수입은 1,600억원으로 자동차세가 56억원, 지방소득세가 44억원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45억원이 늘었다. 세외수입은 입장료 수입 등이 감소해 올해보다 약 3억원이 감소한 495억원이며 보전수입은 221억원으로 편성하였다. 국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이전재원은 지난해보다 771억원이 증가한 총 9,500억원이다. 지방교부세의 경우 400억원이 증가한 4,400억원, 조정교부금은 75억원이 증가한 34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296억원이 늘어난 4,760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4,30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544억원, 문화 및 관광 교육분야에 1,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응연) 산하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은 지난 23일 주암면 문천마을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 도움이 필요한 문천마을 20가구를 대상으로 LED형광등교체 및 전기·가스수리(제일대안전봉사대), 화재경보기설치(제일대화동이봉사대), 마을주변 정화활동(제일대SA봉사대), 1가정 집중케어(주택관리사순천봉사단), 방충망교체(새우리봉사단), 도배·장판(햇살봉사단), 대문페인트칠(빛나봉사단), 이·미용(순천사랑해피바이러스), 제과·제빵(따따시봉사단), 벽화 작업(C&C봉사단), 정리수납(정리수납봉사단) 등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환경정화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은 지난 2015년에 발족한 16개 분야의 15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소외지역 및 오지마을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8번째로 운영되고 있는 재능기부봉사단활동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활동들을 지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과 마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송광면 후곡마을을 찾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 조례동 소재 재가장기요양기관 더해봄노인복지센터(대표 주치훈)는 지난 21일 순천시에 마스크 5,000매를 기탁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순천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치훈 대표는 “노인들을 섬기는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대상에 구분 없이 이웃과 함께하고 싶어서 성심 성의껏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열심히 일하는 자활사업 참여자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노인복지센터에서 기부라는 실천으로 순천시 복지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해봄노인복지센터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으로 44명의 어르신들이 요양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고 선포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2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현재의 생활방역은 엄격히 지키면서 경제활동은 최대한 보장하여,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또한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과 강도 높은 민생안전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행복한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허석 시장은 “순천은 10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22일 기준 백신접종률도 1차 78.0%, 2차 68.3%로에 달해, 오는 10월 25일이면 위드코로나 대전환점인 전 시민 접종률 70%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주에 개최된 순천시민의 날 행사, 달밤야시장 개장, 2021 NEXPO in 순천, 순천만잡월드 개장 등 많은 행사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확인했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일상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와 위대한 시민정신을 버팀목 삼아 위드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색 카펫이 깔린다. 전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15곳의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특히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옐로카펫 설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기준이 크게 강화된 가운데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하는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교육청으로부터 총 7600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옐로카펫이 설치되는 곳은 △기린초 △전주초 △양지초 △지곡초 △문정초 △용흥초 △서문초 △덕일초 △송천초 △조촌초 △만성초 △동신초 △평화초 △아중초 △만수초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서도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가동해 언제나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