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부가 교육격차 해소와 돌봄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유보통합 시범사업이 광주에서는 첫 발부터 삐끗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는 이 사업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지만, 광주시교육청의 허술한 선정과 관리 부실로 오히려 신뢰를 잃고 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일 발표한 성명에서 “광주 시범기관 중 일부 유치원이 사업비를 받은 뒤 일방적으로 폐쇄를 통보해 사실상 예산만 수령한 ‘먹튀’ 행태를 보였다”며 “감사 처분 이력이 있는 기관이 버젓이 선정된 사실도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실제 지난해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유치원 두 곳은 유아 모집 부진과 경영상 이유를 내세워 올해 폐쇄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약 1억 원의 예산과 행정지원을 받은 상황이었고, 폐쇄 전 ‘45일 전 사전 신고’ 의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같은 절차 위반을 알고도 폐쇄를 승인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시민모임은 “교육청 감사에서도 이 부분은 전혀 지적되지 않았고, 결국 관리·감독 부실이 문제를 키웠다”며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유치원은 최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원아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경영안정화 지원금을 25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지원을 받는 어린이집 외에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원 1명당 3만 원씩, 327개소 어린이집에 3억원 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어린이집 수용비·수수료, 복리후생비, 공과금, 연료비 등 관리운영비나 원아 교재·교구 구입비, 영유아복리비 등 기본보육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 금촌동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원아 감소 등 운영부담이 큰 상황에서 경영안정화 지원금 덕분에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정부지원 어린이집과 달리 인건비 지원이 없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이번 경영안정화 지원을 통해 운영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2. 9부터 2. 11까지 관내 어린이집 전체 387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구역별 점검반 6개조를 편성, 32명의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주기적 소독·환기 여부, 마스크 착용상태와 발열 체크, 출입자명부 관리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미접종 외부인 출입시 PCR검사 및 신속항원 검사 병행 등을 특별점검하여 집단감염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구미시에서는 보육아동과 교직원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보육교직원 3,600여명을 대상으로, 월1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였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교직원에게 지속 권고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동석 사회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보육현장에서 애쓰는 어린이집 교직원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적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대구시는 특·광역시 최초로 ‘2022년 어린이집 석면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자로 공고했다. ‘어린이집 석면처리 지원사업’이란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건축자재 사용 건축물의 노후로 석면 비산의 위험 노출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으며, 석면건축물 어린이집 약 40개소 정도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석면조사를 마친 국·공립 어린이집을 제외한 어린이집으로, 작은면적, 노후건축물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단,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이미 석면해체·제거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받은 시설은 제외한다. 석면면적 기준은 ‘석면관리 종합 정보망’에 등록된 면적으로 하며 만약 지원기준 단가 이상의 추가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석면처리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소유자는 대구시 또는 구·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해당 건축물 소재 구·군 환경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사업신청서와 건축물 석면조사 결과보고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한아름어린이집은 1980년 성당새마을협동 유아원으로 개원한 전통 있고 내실 있는 어린이집으로 만0세~5세까지의 영유아를 위해 종일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아름어린이집은 934㎡의 규모에 보육실, 도서실, 양호실, 식당, 실내외놀이터 등 영유아 보육을 위한 최적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정서발달을 위한 자연체험이 가능하도록 작은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좋은 식자재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급·간식을 제공해 영유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체발달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보육교사는 친절하고 사랑 가득한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교사들을 정규교사로 배치, 아이들의 보육을 책임지고 있어 믿고 맡길 수 있으며 부모들 대상 양육을 위한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보육과정은 ‘제4차 표준보육과정 및 누리과정’에 근거해 기본적인 학습과 함께 놀이와 경험에 중점을 두고 연령별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문화체험과 활력있는 생활을 위해 창작인형극 관람, 딸기밭 체험, 교통랜드 견학 등 찾아가는 체험활동과 글로벌영어, 퍼포먼스 미술 등 특별활동도 활성화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발생에 따른 어린이집 방역 강화를 위해 1월 5일(수) 대구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4,600개를 어린이집에 배부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6개월 내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 등에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필요시 보육교사 등이 선제적으로 사용해 어린이집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자가진단키트를 전체 어린이집(1,187개소 26,000개)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9명 증가한 2만 287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북구‧동구 각 27명, 수성구 25명, 달서구 20명, 중구 11명, 서구 9명, 남구‧달성군 각 7명 등이다. 이 가운데 56명은 어린이집‧유치원 관련이다. 지난 24일 북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 어린이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북구 소재 2곳의 어린이집에서 각각 16명과 8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20명,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이밖에 4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3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2021 경상북도 영유아SMART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SMART교사 전문과정에서 영유아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등 연구·실천사례가 우수한 교사들에게 표창(도지사상)을 수여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안미화(경산 시립남천어린이집원장), 이은진(영주 남산어린이집 교사), 박정진(경주 청운어린이집 교사), 서유리(경산 시립상방어린이집 교)씨가 선정됐다. 또한, SMART교사로만 구성된 ‘경북형SMART어린이집 운영’사업에 20개소를 선정해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고 모든 교직원이 연구하고 실천한 결과가 우수한 시립지니어스 어린이집, 외동어린이집에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산과 제4차 산업시대 변화에 적합한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영아, 유아, 장애아SMART교사를 2017년부터 지금까지 930여명에게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SMART교사로 구성된 ‘경북형SMART어린이집’ 20개소, 130여명의 보육교직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영유아에게 어린이집(45,713명)과 유치원(33,893명) 어디를 이용하든 생애 첫 출발선에서 수준 높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품질 높은 급식 지원으로 어린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킴과 동시에 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보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속적인 원아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지난달 20일 소통의 자리를 가지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전체 어린이집도 유치원과 격차 없는 보다 더 안전한 무상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우수 식재료 및 조리기구 구입,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비 지원 등 내년도 어린이집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원아 1인당 월 7천원, 연 38억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전체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으로 어린이집 이용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급식운영 애로를 해소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돼 무상급식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급식단가(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일)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취약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주, 구미의 종교시설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특별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경북도 사회재난과, 문화체육과, 아이세상지원과, 경주시, 구미시로 4개팀 23명으로 편성해, 경주·구미 종교시설 24개소와 어린이집 50개소를 선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상황 점검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지켜야할 방역수칙 계도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홍보도 병행했다. 종교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이용인원 제한 준수 ▷음식섭취 금지 ▷환기 주기 준수 ▷일 1회 이상 소독 등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어린이집은 ▷비상연락체계 마련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감염병예방관리 교육 수행 ▷격리실 운영 ▷환기 주기 준수 ▷일 2회 이상 수시 소독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방역책임자관리자 미지정, 유증상자 격리실 미지정, 출입자명부 관리 소홀, 비상연락체계 미정비 등 일부 수칙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