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 음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의 일부이고 꿈이다. 그중에서도 혼성듀오 리제인의 이야기는 특별하다. 2018년 6월 1일,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더 복서(The Boxer)라는 곡을 함께 연주하며 콜라보를 하던 순간, 이명환(이지스)과 김은형(제인)은 놀라운 경험을 했다. 합이 너무 잘 맞았던 것. 그날 이후, 두 사람은 단순한 음악 동료가 아닌 하나의 팀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혼성듀오 ‘리제인’이 탄생했다. 그 후 리제인은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매주 일요일 밤 9시 유튜브 채널 ‘리제인Live’를 운영해왔다. 그리고 이제, 첫 번째 싱글 앨범 ‘민들레 연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처음으로 ‘내 노래’를 세상에 내놓는 순간 그동안 수많은 곡을 연주하고 노래해왔지만, 이번 앨범은 특별하다. 이번 곡은 단순히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처음으로 ‘내 노래’를 세상에 내놓는 순간이다. “늘 다른 사람의 곡을 부르면서도 언젠가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이명환(이지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감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부부 듀엣 '헬로유기농'은 1월 10일 12시에 네 번째 싱글 "기다려 줄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은 노래 "기다려 줄래"로, 이상미 작사와 이다겸 작곡으로 구성되었다. "기다려 줄래"는 느린학습자 친구의 부탁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에 부탁하여 만들어진 노래로, 이상미 작사가는 "빠르다고 생각하던 삶은 어느 순간 멈추기도 하고 후퇴하기도 했다. 힘든 마음은 늦은 내가 아니라 늦었다고 비난하는 눈빛에서 일어났다."라며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곡가 이다겸은 "기다려줄래" 부분의 멜로디가 떠올랐고, 기타를 잡고 코드를 붙여나갔다고 한다.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 하는 느린학습자들의 목소리가 자꾸 들렸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느린학습자의 목소리가 들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한다. 이번 싱글 발표를 앞두고 '헬로유기농'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제35회 고양·행주 문화제'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헬로유기농'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버스커로서 '학폭추방'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도 80년대를 수놓았던 감미로운 노래들로 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