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발 빠르게 나섰다.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에는 안전요원과 지역 물놀이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해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광양소방서 구조대장과 소방교가 직접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구명조끼 착용법부터 심폐소생술, 수상구조 요령까지 실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광양시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백운산 4대 계곡 등 물놀이 명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6월부터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청과 면·동 직원들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비상체계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도 음주나 야간 물놀이를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광양시는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관리로 무더위 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여름철을 맞아 토마토뿔나방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토마토 재배 농가에 사전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예방 홍보에 나섰다. 토마토뿔나방은 주로 가지과 식물에 서식하는 해충으로, 특히 토마토에 대한 기주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 해충은 알에서 유충, 번데기, 성충으로 발육하며, 기온 27℃에서 1세대의 발육 기간은 평균 24일부터 38일이 걸린다. 토마토뿔나방은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할 정도로 생육이 빠르고 왕성해, 여름철 고온기에는 발생 밀도가 크게 증가할 수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양상은 유충이 토마토 식물의 조직에 구멍을 뚫고 내부를 갉아먹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어린 유충은 잎과 줄기, 꽃을 가해하고, 자란 유충은 열매에까지 피해를 준다. 특히, 유충의 크기가 약 0.9~7.5mm, 성충은 약 6~7mm로 매우 작아, 시설하우스 방충망을 통해서도 유입을 차단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토마토 재배 농가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담양군은 토마토뿔나방의 초기 발견을 위해 성 유인 물질인 성페로몬 트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7월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추진한 ‘여름철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으로 총 3,000여 세대를 조사하여 그중 2,500세대에 공적급여, 긴급지원, 공공·민간 서비스를 지원했다. 주요 대상은 행복e음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정보 입수가구와 시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발굴된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 체납, 의료비 미납, 소득단절위기, 주거취약계층, 학대의심가구,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위기에 놓인 가구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게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하여 폭염 대응 행동요령 정보 제공, 독거노인 안부 모니터링 등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펼쳤고, 그 결과 공적급여 신청, 긴급지원, 주거수선, 지역 후원단체와 서비스 연계 등 지원을 완료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