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지혜 경기도의원이 29일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 확대 건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오 의원은 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는 좋은 인프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에 의존하고 있고, 경기도 전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예산의 비율은 2018년 1.4%에서 2021년 1.1%로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그 중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은 17.6%로 이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정부나 경기도의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살펴보면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류에 편승한 투자 및 지원의 형태가 나타난다"며 "시류에 편승한 사업이라도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과학, 원천기술확보는 꾸준한 연구개발의 투자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는 정부만 바라보지 말고, 많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초과학을 포함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바란다"고 과학기술 연구개발 투자와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민에게 과학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총 3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간·공공의 로봇 활용 촉진을 위한 로봇 실증화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라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 등에서 로봇 보급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개발 중심에서 실증화 중심으로 개편해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2개 분야 총 3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총 3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유형은 '자유공모'와 '군 연계 지정공모' 두 가지 분야로 신청 가능하다. 자유공모는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 속 로봇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모집한다. 최근 수요가 높은 제조․물류 로봇 및 방역․배달 등 서비스 로봇이 우대되며 그 외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한 실증주제와 장소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지정공모는 군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분야로 육군에서 도내 부대 중 실증주제 수행에 적절한 장소를 선정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군 연계 지정공모는 지난해 체결한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협약'에 근거해 올해 로봇·드론분야 실증지원 사업에 새롭게 도입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26일 군산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에서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연구동과 시험동의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 도의회 김철수 농산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관련 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 사업은 선박 기자재의 기술개발과 품질고도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산업부의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하여 센터 건립 및 핵심 모듈 장비 등 시험 인프라 17종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준공한 품질고도화 센터는 연면적 2,786㎡로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2020년 3월에 착공했으며, 연구(2층)·시험동(3층)으로 분리해 구축됐다. 현재 시험평가 및 분석 장비 등 12종을 구축 완료했으며 2022년까지 Module Test system 등 5종을 추가로 구축해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사업화로 연결되는 One-stop 지원 인프라를 조성해 중소형 선박의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