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예비경선 후 나뉜 당을 하나로 묶을 안정된 대권의 적임자" 강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일 오후 10시 30분 KBS 주관으로 열리는 첫 대선경선 합동 토론회에 참석했다. 총 4차례 진행되는 TV토론은 본경선 후보를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의 승부처라 할 수 있다. 김두관 의원은 소개 시간에 “험지에서 온몸으로 싸워온 김두관”이라는 표어를 외치며 등장하며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의원은 공통질문인 ‘왜 내가 적임자인가’라는 질문에 “예비경선 후 나뉜 당을 하나로 묶을 후보는 김두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점을 언급하며 “영남에서 이겨본 사람은 나밖에 없고, 떨어져본 사람도 나밖에 없다.”며 “저는 노무현 대통령처럼 영남에서도 당선됐고 수도권에서도 통하는 유일한 사람”임을 강조했다. 또 김두관 의원은 “나는 당이 요구하면 기꺼이 온몸을 던졌고, 어디든 가서 패배하고 또 승리했습니다. 제가 가장 민주당다운, 정통성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질문된 정권재창출 전략에 관해서도 “민주당이 잘못한 부분은 확실히 고치고, 잘한 것은 더 잘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대선 승리 전략”이라며 “부동산 가격은 충분히 안정시키고, 개혁은 완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