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보성군민의 날’과 ‘2025 보성통합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청년과 어르신,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장면들이 연출되며, 군민 중심 통합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히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한 기획은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회는 12개 읍면민회장과 추진위원장들이 함께 선언했다. 손학래 보성통합축제 추진위원장과 김수송 군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전국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보성을 만들자”며 개막을 공식화했다. 개막식 현장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회의원 문금주·주철현, 지역 기관장과 군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보성의 축제 열기를 함께 나눴다. 이날 ‘군민의 상’ 시상식에서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치안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이 수상했으며, 박유민 보성경찰서 경위는 위기 상황에서 군민 생명을 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개막 축제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 것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였다. 보성 하늘을 가르며 펼쳐진 고공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압도했고, 이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이 공직사회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 33명과 대화 자리를 갖고 임용 이후 소회와 각오,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목사내아에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시장과 직원 간의 3차 열린 대화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화는 공직생활을 시작한지 한 달이 채 안된 신규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동기부여를 중점으로 나들이와 놀이를 접목해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 시장은 대화에 앞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직원과의 읍성권 문화재 투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딱지치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신규자 게임에 참여하며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누구나 시작은 있다’라는 주제로 단체장 직분 이전의 인생과 이후의 발자취와 기억에 남는 시정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아직은 낯선 공직사회에 몸담게 된 신규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들도 ‘공무원 지원 동기’, ‘한 달 간의 공직생활 소회, ‘향후 각오와 바라는 점’, ‘공직 선배·동료들과의 첫 만남’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