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주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5기 도정 모니터링단 단원들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지원 사업들을 안내했다. 또한, 향후 모니터링단의 활동 방향과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외국인 아동을 위한 보육료 지원사업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통역 및 행정상담 서비스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이러한 정보는 향후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모니터링단의 역할을 기존의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 현장 탐방 등 주도적인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네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병원 가는 게 가장 큰 걱정이었어요. 말도 잘 안 통하고, 비용도 부담스러웠거든요.” 광주에 거주 중인 한 베트남 출신 근로자는 최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받은 무료 진료 서비스를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몇 달간 아팠던 허리 통증을 참아오다 진료소의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병원비는커녕 약값 걱정도 없이, 의료통역사의 친절한 안내까지 받을 수 있었던 덕분에 “한국에서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법인과 단체에 약제비를 비롯한 운영경비,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광주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광주고려인진료소’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커버하고 있다. 의료진은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의료통역 인력도 함께 배치돼 언어 장벽 문제도 점차 해결되고 있다. 광주시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지역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3월 2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1회 대구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에서 중급까지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2월 3일~ 2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종합복지회관은 올해부터 중도입국자녀, 외국인근로자 등 대구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 향상 및 다양한 정보제공 등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국인 주민 배움터’를 개설 운영한다. 외국인 주민 배움터 한국어교육 모집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며, 모집인원은 초급 및 중급으로 나누어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등 국적에 관계 없이 수준별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3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며, 상반기 교육은 3월 2일부터 5월 25일까지 초급자는 매주 화요일 1시간씩 주·야간반으로 나누어 총 12회 실시하며, 중급자는 기간 중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12회 실시한다. 그리고 하반기 교육은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다. 교육방법은 초급자의 경우 원어민 강사가 국적별로 모집한 교육생을, 중급자는 한국인 강사가 외국인 주민 4~5명씩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종합복지회관에서는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