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어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무안군과 해남군이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의 어촌 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무안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해남군은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으며 지역 어촌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단지 낡은 시설을 복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 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는 그만큼 어촌 지역의 체계적인 변화와 관리 노력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였다. 무안군과 해남군의 성공적인 사례는 모두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계획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무안군은 특히 사업 운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생사업은 단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무안군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짧은 시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5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총 11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담양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펼쳐졌으며, 38개 직종에서 총 283명의 선수들이 기술을 겨뤘다. 그중 전라남도 직업계고 학생들은 그래픽디자인, 요리, 냉동기술, 전기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용접, CNC/선반 등 7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최다 입상자 25명을 배출했고,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웹디자인 및 클라우드컴퓨팅 등 IT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학교들은 지역을 넘어, 전국 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 내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글로텍학교 육성과 전공심화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성과도 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산업 현장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기술 기반의 정착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지원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발표대회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심사위원단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사업 5개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모방 없이 새롭게,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는 독창성, 서비스 제공에 따른 목적달성과 기여도를 나타내는 효과성, 서비스 시장에서 계속 이용 가능한 시장성, 다른 지역으로 확산 및 지속가능한 확장성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치매예방 노인운동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운동 소도구 3종(스모비, 미니 짐볼, 탄력밴드)을 도입했으며, 보편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운동 프로그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점에 착안해 노인운동서비스인 ‘황금빛 뇌(腦)인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소득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만 65세 이상으로 이용자 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