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유머랜드주식회사'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인전 형식의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주제전으로 바꾸고, 개편 후 첫 전시인 ‘유머랜드주식회사’를 9월 14일(화)부터 12월 26일(일)까지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대구미술관 젊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그간 류현민, 박정현, 안동일, 안유진, 염지혜, 윤동희, 이완, 이혜인, 정재훈, 하지훈 등 총 10명의 신진 작가들을 소개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은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전시형식 개편, 운영방식의 변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개편 배경에는 더 많은 신진 작가들이 대구미술관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동시대 다양한 작가를 발굴·연구하기 위한 학예역량 강화도 그 배경에 포함되어 있다. 개편된 ‘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첫 전시는 인류 문명의 변천과 역사 속, 심지어 전쟁과 역병 속에서도 사라진 적이 없는 유머(humor)에 주목한다.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작가 5명(김영규, 이승희, 이준용, 장종완, 최수진)과 함께 사회와 예술의 면면을 젊은 감각과 유머로 솔직하고 거침없이 교감한다.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