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팀을 선발해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22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창업팀을 모집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사업주관 단체인 (사)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18개 창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2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를 대표로 한 3인 이상의 팀으로, 서류심사, 심층면접, 대면심사의 심사과정을 거쳐 소셜미션, 사회적기업가 자질, 창업아이템, 사업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팀은 평균 3천만원 내외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고,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공간, 상시담임 및 전문 멘토링, 사회적기업가 정신 및 창업과정에 필요한 교육, 성장지원센터 입주 등을 지원받는다.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졸업팀 중 10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돼 각종 재정지원사업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모집신청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가 추진해 온 지역 화훼농가 육성사업이 재배농가 확대와 생산량 증대라는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곳에 불과했던 지역 화훼농가는 올해 들어선 4곳으로 대폭 늘었다. 또 같은 기간 0.2㏊ 수준에 머물렀던 재배면적도 올해 기준 1㏊로 다섯 배 증가했다. 이는 경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화훼농가 육성시범사업’을 추진해 온 데다, 지역에서 생산된 화훼는 전량 지역에서 소비시키겠다는 경주시의 의지 덕분이다. 경주시가 공개한 지역 화훼농가 납품현황을 살펴보면, 올 한해에만 화훼 21만 5000본이 경주시에 납품됐고, 전량 보문단지 일원과 도심 유휴지 등에 화훼를 심는 경관 사업과 지역 최대 원예축제인 ‘황금정원 나들이’에 모두 사용됐다. 경주시에서 매년 소비되는 화훼가 100만 본(초본성 화훼 및 분화 포함)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지역 화훼농가 구매 비중을 2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타 지역에서 화훼를 전량 들여왔던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 같은 결실은 경주시의 ‘경쟁력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