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방안 논의 정책 포럼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비식별 의료데이터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2일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추진된 비식별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실증특례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대구시는 그간 추진한 실증결과를 근거로 법·제도를 개선하고자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혁신의 핵심인 의료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중요성 인지는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법의 모호성, 가명의료데이터 활용 여부에 대한 법적 공백, 개인정보 침해 우려로 인해 산업계는 여전히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포럼은 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설명 등 4건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의료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토론 이후에는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주제발표에 앞서 홍석준 국회의원이 참석해 법령 필요성에 공감하며 축사를 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김희정 부장이 2020년 9월에 제정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고,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