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 인계동과 수원컨벤션센터 횡단보도에서 발레리나의 공연이 펼쳐져 거리가 순간적으로 무대로 변신했다. 다음 달 6일 10주년을 맞은 ‘수원발레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깜짝 공연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자신의 SNS에 “오늘(23일) 오후 ‘횡단보도 발레’를 만나보셨나요? 나혜석거리와 수원컨벤션센터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께서 난데없는 ‘거리의 호사’를 누리셨다”며 플래시몹 이벤트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록불이 켜지면 공연이 시작된다. 발레리나·발레리노가 꿈인 듯 환상인 듯 횡단보도를 누비더니 빨간불과 더불어 어느샌가 사라집니다”며 “수원발레축제의 상징인 ‘발레 IN 횡단보도’가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심 한복판 대로를 수놓는 군무는 우아함을 지나 경이로움에 이른다. 문득 찾아와 더 반갑고, 30~40초 만에 끝맺으니 소중함이 더한다”며 아쉬워했다. 다음 달 6일(금)부터 사흘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국내외 최정상 10개 발레단이 고품격 발레 향연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맛보기 공연이 시작됐을 뿐, 10주년을 맞은 수원발레축제 본편은 이제부터”라고 했다. 또한 이번 열릴 수원발레축제는 “눈높이 해설이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철도사업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등 148건에 2조 225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자신의 SNS에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서 “철도건설을 총괄하는 국가철도공단이 공사 입찰 공고와 더불어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며 진행상황을 전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9.99㎞ 길이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것으로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499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수원역이 경유역에서 출발역으로 바뀐다는 건, 수원이 서울 이외에 또 하나의 ‘KTX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의미”라며 “내년 하반기에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시 철도환경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확(!)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발역이 되면 “평일 기준 하루에 4번 있는 부산행 KTX가 12번으로 늘어난다.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기존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6분으로 24분 줄어든다”며 기대효과를 전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시는 25일 권선구 세류동 976-1번지(구 세류2동 공영주차장) 현지에서 ‘세류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류동 도시재생사업의 정점이 될 ‘세류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세류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2019년 시작한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LH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여성, 노약자, 이주민 등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어울림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 공유시설”이라며 “가까이 골목상권교류센터와 더불어 마을 공동체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155억 원이 투입되는 세류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4587.11㎡,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2층에는 차량 8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지상 1~3층에는 풋살장, 탁구장, 다함께돌봄센터, 마을카페,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주민친화형 생활SOC(사회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이 시장은 “마을이 되살아나려면 주민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넉넉하게 서로를 돌아보는 공동체 회복이 핵심”이라며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지난 11일 고시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수원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주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새로운 정비방식(생활권계획) 도입으로 시민이 빛나는 주거환경정비’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한 3대 목표로 ‘주민과 소통’, ‘주변과 상생’, ‘패러다임 전환’을 꼽았다. ◇도시정비 패러다임 대전환, ‘주민 주도 방식’으로 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은 기존에 행정이 주도하던 정비구역 지정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정비사업 구역 지정은 행정기관이 주도해 하향식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정비를 원하는 구역이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안전 문제 발생 등 시급한 사유가 없는 경우 기본계획 수립 주기(10년)를 기다려야만 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도시정비의 자율성을 돌려주기 위해 변경된 기본계획 안에 ‘생활권계획’ 도입을 담았다. 10년 주기의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되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요건을 충족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2010 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37개 정비예정구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3 수원서베이’가 지난 9일 이재준 수원시장의 성적표를 제출했다. 이재준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시민 93.8%가 ‘5년 뒤에도 수원에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뜻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78.5%), 통근·통학 환경에 만족한다(76.8%), 의료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90.6%)”등 고무적인 결과가 많다고 말했다. 또 “‘시정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77.1%로, 모든 연령대에서 70%를 넘어섰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의 한결같은 헌신으로 맺은 열매”일 뿐이라며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 1월 19일까지 수원시 거주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조사다. 이 시장은 이번 서베이를 통해 “시민들께서 시정에 무엇을 바라시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나하나 빠짐없이 시정에 녹이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이 나아갈 방향 첫 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우선 확대할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과밀억제권역 12개 도시 시장, 국회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이재준 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염태영 의원(수원무)을 대표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가 출범했다.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와 20여 명의 국회의원이 한뜻으로 뭉친 정책협의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규제의 불합리를 공론화하는 한편 취득세 중과 완화, 공장 총량제 완화, 기업 활동 관련 행위규제 완화 등 법령 개정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원회 발대식에서 제가 대표위원장직을 맡게 됐다”며 “함께 선출되신 염태영 국회의원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님과 합을 맞춰 중차대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발대식 후 12개 과밀억제권역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대표회장 이재준 시장)·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주관한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완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 시장은 “첫 공론화 활동으로 국회 토론회도 개최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화성시청에 설치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희생자 추모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수원시민의 특별 성금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화성시 화재 참사 희생자 스물세 분의 영령 앞에 섰습니다. 애끊는 슬픔으로 분향하며 하얀 국화를 올려드렸다”며 애도했다. 이 시장은 “사고 보름이 지난 오늘도 많은 유가족께서 화성시청 추모분향소를 지키고 계신다”면서 “감당 못 할 허망함과 비통함 속에 계신 분들께 누가 될까, 그저 눈을 감아 마음으로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화재는 2024년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과제를 남겼다”면서 “대규모 참사마다 꼬리표인 양 뒤따르는 인재(人災)의 흔적, 기피 일자리를 떠맡은 이주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 인간의 존엄보다 늘 앞자리인 경제 논리,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선 ‘목숨의 외주화’까지, 사후 약방문처럼 이어지는 지적들이 쓰라린 가슴을 더 깊이 후벼 판다”며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한탄했다. 그러면서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사람을 도구 삼는 일이 더이상 반복돼선 결단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담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침체한 수원의 경제에 활력을 일으키기 위해 남은 2년동안 ‘수원 대전환’을 선포했다. 이재준 시장은 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 승격 75주년을 맞는 올해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 등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간’ 대전환 이재준 시장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GTX-C노선 △수원발 KTX 직결 사업으로 수원 곳곳을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 5월 용인·화성·성남시장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역철도망 구축과 연결되는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추진해 역세권 내 노후 주거지 용적률을 대폭 높여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3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율을 2040년까지 50% 이하로 낮춘다. ◆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으로 ‘경제’ 대전환 이재준 시장은 기존 산업 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해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사이좋게 꽃’에 참여해 “시민의 손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손바닥정원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의 대표 정책인 ‘손바닥 정원’은 시민의 손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의 일환으로 도시 숲 정원 가꾸기뿐만 아니라 폭염에도 수원시민의 더위 시켜줄 대안으로 손꼽히며 기후위기에 모범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5일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지난 30년간(1994~2023) 수원시 폭염 및 최고기온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수원의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166일, 평균 일 최고기온은 36.0°C로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간 날은 1994~2003년 13일에서 2014~2023년은 55일로 늘어났다. 또한 수원의 2014~2023년까지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166일로 1994년 이후 10년 대비 약 2배가 증가했다 전했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인 날의 수를 의미하는데 1994~2003년 88일, 2004~2013년 94일로 늘어났고, 2014~202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4일 영화동 동부경로당 신축 개소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게 감사 인사를 드렸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동 동부경로당이 3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행정 절차, 철거, 신축까지 1년 6개월을 지나 마침내 말끔한 2층 벽돌 건물로 되돌아왔다”며 신축 개소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기 전에 어르신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더 행복하다. 이전 경로당이 너무 낡고 비좁아 찾아뵐 때마다 송구했는데, 이제야 저도 면이 좀 서게 됐다”며 안도했다. 이 시장은 경로당에서 “할머님·할아버님 방, 화장실, 주방, 다목적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어르신들께 인사 올렸다.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맛난 음식도 두루 나누며 사방에 웃음꽃이 피어났다”며 기뻐했다. 이 시장은 “공사가 진행되는 6개월간 경로당에 나오시는 한 어르신께서 개인 건물을 임시 경로당으로 내놓으셨다”며 “임대료 한 푼 안 받으시고요. 참 감사한 일”이라며 어르신께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 경로당이 520여 곳에 이르는데, 재건축·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많다”며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쉼터가 하루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