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2026년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74억 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4년 공모에서 아쉬운 결과를 딛고, 2025년 초부터 재도전을 본격화한 결과다. 이번 선정은 회진면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에서 시작됐다. 군은 현장답사와 자료 수집, 주민 설명회 개최 등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준비하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회진면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회진면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 자립 기반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열의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농촌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성공적으로 공모에 대응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앞으로도 회진면을 중심으로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은 지난 23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30만 원씩을 상호 기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기부에 나섰다. 기부된 금액은 각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향상, 교육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뿐만 아니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기부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 지자체 공직자들의 따뜻한 나눔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정신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