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정의 달 5월, 무안군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무대는 무안전통시장.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동행축제’와 함께, 국산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환급 행사까지 준비됐다. 축제의 시작은 5월 9일(금) 오전 11시. 무안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행축제’에서는 장을 본 고객들에게 실속형 사은품이 증정된다. 그 수량도 특별하다. 선착순 149명. 무안 5일장이 열리는 날인 ‘4일’과 ‘9일’에서 따왔다. 이 작은 숫자 안에 지역의 정체성과 시장의 리듬이 살아 있다. 시장에서는 ‘3無 캠페인’도 펼쳐진다. 바가지요금, 위생 취약, 안전사고 ‘없음’을 내세운 캠페인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이다. 현금영수증이나 카드전표를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단골손님은 물론 처음 찾는 이에게도 열려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부터는 또 하나의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시작된다. 국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다.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 환급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농어민을 위한 공익수당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인당 60만 원씩, 총 59억 원 규모의 공익수당이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이번 지급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농어업인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완도군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공익수당 신청을 받았고, 자격 검증을 마친 후 '농어업인 공익수당 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급 대상자 9992명을 확정했다. 이들 농어업인은 각 읍면 사무소에서 수령증과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 근처의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은 농협, 수협, 축협, 광주은행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발행일로부터 5년 동안 유효하다. 이 공익수당은 단순히 농어민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농어민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차 신청을 받고 있어, 이 기회를 놓친 농어민들도 추가 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차 접수는 각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