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5월 1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영원한 등불이자,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오월단체 회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헌화, 민주유공자 인사, 추모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이어졌다. 김 의장은 추념사에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5·18 영령들 앞에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오랜 세월 아픔과 상처를 견뎌온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굳건한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며 “광주의 5월을 통해 우리는 폭력과 억압, 불의에 맞서는 용기를 배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우리의 민주주의는 오월정신에 큰 빚을 지고 있으며, 그 거룩한 희생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제는 우리가 오월정신 계승에 앞장서야 할 때”라며 “전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국주영은(더불어민주당 전주9) 의원은 20일 의장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부의장은 전라북도의회를 방문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해 제주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람,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에 헌신 참여하거나 주민화합에 기여한 사람을 심사를 거쳐 선정, 수여한다. 국주영은 의원은 지난해 10월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건의한 점을 인정받아 제주명예도민에 선정되었다. 국주영은 의원은 “제주도민들께서 명예제주도민으로 인정해주시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6월부터 시행되는 특별법을 통해 제주 4.3 사건의 희생자, 유족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제주도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