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만원으로 시작하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또 한 번 화순군에서 현실이 됐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공개 추첨 행사가 지난 21일 화순에서 열려, 총 76세대의 최종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다. 신청 경쟁률은 10대 1.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정책으로, 지역 주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이 추진 중인 청년 정착 및 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정주 여건 개선은 복지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부영아파트는 광덕 택지지구에 위치한 중소형 평형대 리모델링 주택으로, 생활 접근성과 실속을 모두 갖춘 주거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화순군은 이번 추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관계 공무원 및 경찰 입회하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439명의 신청자 중 411명이 현장에 참석해 직접 추첨 과정을 지켜봤다. 최종 선정자 76세대 중 청년은 40세대, 신혼부부는 36세대. 청년층의 경우 화순군 주소지를 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포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포털’은 결혼,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또한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설문 조사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시스템도 구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문가 자문단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광양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청년정책 5대 분야 50개 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2026년부터 적용되는 5개년 계획인 제2차 광양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1차 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을 진단한 뒤, 청년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광양형 청년정책’을 새롭게 발굴·수립할 계획이며,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시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심층적인 청년 실태조사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필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청년정책은 지나치게 산업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일상에 밀접한 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전남 고흥군이 보여준 행정의 품격은 ‘묵묵히 일하는 지방행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고,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고흥군. 지방행정의 성과를 단순 수치가 아닌 구조와 의지, 그리고 리더십으로 들여다보려는 이번 기획의 출발점에 고흥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최근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국고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 성적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했고, 정성평가에선 16개 지표 중 15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결과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과 포상금 2천5백만 원, 총 1억 7천5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따라왔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그 이면의 구조다. 고흥군은 전통적으로 ‘작은 군’으로 분류된다. 예산, 인구, 기반시설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열세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공영민 군수 체제 아래에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체계적인 행정관리’가 자리 잡았다. 공약 100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가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천(天)개의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5개 분야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순천시 온라인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내 ‘천개의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정해진 서식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효성(40%), 창의성(30%), 노력도(30%)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그 외 수상자 등 총 66명에게는 약 3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상 50명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해 폭넓은 참여를 독려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은 작은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청년 한 사람의 제안이 지역의 미래를 움직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광양, 더불어민주당)이 ‘2025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역량 증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장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중대한 전남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평가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청년들이 전라남도에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김 의장은 전라남도와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를 출범시켜, 지방정부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전라남도의 청년과 소상공인 단체들과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왔다. 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실천적인 의정활동은 김 의장의 의정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광양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여 지원해주는 형태로,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청년들이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 다양한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다.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광양시가 이를 동일 금액으로 매칭하여 지원해 주고,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가 함께 지급된다. 이 금액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결혼이나 주택 마련, 학자금 상환 등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들이다. 소득 기준도 설정되어 있어,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광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 형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청취다방에서 관계 공무원 및 청년정책조정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개최 예정인 '2023년 청년의 날' 계획과 화정동에 건립 중인 내일꿈제작소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들은 청년의 날 행사 홍보를 위해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화정역 광장이나 라페스타 등에서의 집중적인 홍보 요청 및 내일꿈제작소의 주차 공간 문제와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기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방안 논의와 고양 청년둥지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현우 위원장은 "고양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청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양방향 소통을 통하여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현시대 청년에게 가장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청년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들의 인식 및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향후 김포시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으로 김포에 대한 정주의식, 일자리 지원 방향, 김포 청년정책에 대한 인지도, 청년정책 제안 등 2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 연령 상향 및 청년 공간 구성방안 등의 청년 관련 주요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수렴하고자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시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과 소통해 진정 청년들이 바라고 원하는 지원책을 발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 정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을 양성하기 위해 4월 1일까지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선발된 수강생은 현직 멘토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자의 꿈을 키우게 된다.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과정'은 덕양구 화정동 화정버스터미널 2층에 조성된 전문 교육공간에서 4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훈련수당 지급은 물론 취․창업 연계와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양시 청년에게 미래 산업 분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약을 맺어 진행된다. 고양시는 전문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경기 기술학교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28명이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는 전년도 수료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민간기업 취업 지원 등 지속적인 수료생 관리가 진행 중이다. 교육에서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본 과정은 신청 후 면접을 거쳐 수강생이 선정되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고양시 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