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교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기억하는 우리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김웅기 학생의 어머니 윤옥희 씨, 고 권순범 학생의 어머니, 고 김동영 학생의 아버지 등 유가족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옥희 씨는 “이렇게 함께 응원해주신 마음들이 있었기에 11년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박현 교사는 “유가족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 주관으로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멸위기 지역에서 창업한 로컬청년창업자의 실전 경험담과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업가)와 로컬창업의 비전을 소개한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28일 동양대학교 DYU타워(6층)에서 오후 2시부터 180분간 진행되며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이날 문경 리플레이스의 도원우 대표가 본인의 창업 과정에 있었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지방소멸의 현실과 로컬크리에이터의 정의 △도원우 대표의 로컬콘텐츠 개발사례인 화수헌(한옥스테이‧카페) △산양정행소(여행안내소‧편집숍‧베이커리) △연당림(한옥F&B) 소개에 이어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자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청년정주지원센터로 유선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