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8개 특화작목 집중' 육성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5년까지 426억 원을 투입해 8개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 농업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고 31일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 ▷참외 ▷산약(마) ▷고추 ▷떫은 감 ▷오미자 ▷거베라 ▷인삼 등을 8개 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품종을 10개 이상을 육성하고 스마트 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산물 수출을 20%, 노동시간당 생산성을 10% 향상한다는 입장이다. 선정된 8개 특화작목은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기술 개발, 내수‧수출 확대를 위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복숭아’와 ‘참외’는 국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국가에서 선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숭아는 경북이 전국 수출량의 61.8%(292톤)을 차지하지만, 그 비중은 지역 생산량의 0.3% 수준 밖에 되지 않아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착색과 저장기간이 우수한 수출에 적합한 품종을 지금의 3개 품종에서 5개 품종으로 늘리고, 노지 스마트팜 기술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