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노총이 4일 국정기획위원회에 ‘100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서비스 혁신 정책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고용서비스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의 직접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담고 있다. 이날 제안서 제출에는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전 부위원장), 박강원 비정규노동조합연대 본부장, 최동준 고용노동부노조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정책제안서는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이옥남 전문위원(현 대통령실 노동비서관 내정자)에게 전달됐다. 한국노총은 이번 제안을 통해 현재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인력 부족이 심각한 건설 분야 등에서 즉각적인 고용 확대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제안서에는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정책이 담겼다: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 정책 수립과 집행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강화 – 사업별 예산을 반영하고, 공적 지원체계를 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 지역 산업 특화에 맞춘 전문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직업훈련 제도 개선 – 신기술에 대응하는 산업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노총 공공연맹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위원장 김영훈)이 LH주거복지정보(주)의 노조탄압 및 부당노동행위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 LH주거복지정보지부, 집행부 대의원둘이 투쟁결의 김영훈 위원장에 따르면 2020년 6월 부임한 이재영 대표이사는 “아프다고 임금까지 주면서 쉬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고,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폭언과 성희롱을 당하고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조합원에 대한 병가승인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병가는 이미 단체협약으로 확보된 권리이자, ‘아프면 쉴 권리’ 즉 인권의 문제다. 고객으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등을 경험한 노동자들은 공황장애 진단을 받을 만큼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신임대표이사 부임 이후, 불이익을 우려해 더 이상 아파도 쉬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스스로가 ‘노조 전문가’이고, ‘명령 불복종은 총살’이라는 신임대표이사의 시대착오적 독선경영에 맞서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은 총파업 투쟁으로 맞서 싸울 것이다. 한국노총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은 ▲노조임원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할 것, ▲단체협약 합의 정신 존중하고, 병